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청년3부 여름수련회를 마치고<30기 김자연>

간증2.jpg


  사실 이번 수련회에 오면서 그냥 막연하게 3박4일 동안 수련회 잘 참석해야지, 하는 마음 외에 큰 기대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보니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면서 참 많은 것을 누린 것 같습니다. 말씀 시간도 피곤하지 않았고, 늘 어려웠던 기도 시간도 하나님께 맘껏 부르짖고 내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조 모임 때 조원들의 나눔을 통해서도 많은 배움과 도전과 감사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참석한 수련회였는데, 큰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련회에서 저는 ‘인내’에 대해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항상 수련회를 오면 무언가 큰 변화와 당장 무슨 일이라도 일어나야 한 것 같은 마음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급작스런 변화에 대한 마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끝까지 하나님을 놓지 않고 인내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일하실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심을 알게 되고 인정하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믿음으로 이번 수련회 내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이런 확신이 있으니까 기도가 끊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많이 남는 것은 제가 세상에 취해 조끔씩 조금씩 죽어가는 것도 모르고 살아갈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나도, 우리 가족도 친구들도 우리 공동체도 살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은 ‘헤세드(인애, 긍휼)’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그 방식을 따라 나 또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오신 이유’ 라는 찬양의 가사와 같이 예수님이 오셨고 이제 우리에게 맡겨진 그 소망, 그 사랑, 그 생명을 따라 살아가야 함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엄청난 은혜로 이제 내가 맡겨진 소명에 따라 헤세드를 실천하는 길, 십자가의 길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일어나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어 새롭게 되고 세상의 지배로부터 자유롭게 되고 싶습니다. 이런 감사한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제목 날짜
[2012.4.29] 나의 하나님! 그리고 동일하신 내 자녀의 하나님! (334예친 구본웅집사)   2012.04.29
232 & 264 예친을 소개합니다 / (264예친 박성아 집사) [2015.9.6]   2015.09.13
[2011.12.3] 하나님이 제게 보내 주신 사람들 (142예친 양윤형 성도)   2011.12.04
느리게 걷기! / (믿음2교구 221예친 신민정 성도) [2015.1.3]   2016.01.02
어와나 온라인예배를 마치며 <우은숙 집사(어와나클럽 교사) >   2020.12.11
[2014.1.5] 나를 이끄시는 주님 (313예친 이주근 집사)   2014.01.05
[2012.7.15]지난 57년보다 더 보람되고 행복했던 5년 (111예친 구자신 집사)   2012.07.15
[2014.2.2] 나를 부르신 하나님 (344예친 김은정C 성도)   2014.02.02
청년3부 여름수련회를 마치고<30기 김자연>   2018.08.10
예친 클리닉을 마치고 / (믿음1교구 181예친 양은혜 권사) [2015.2.28]   2016.02.27
[2012.9.16] 하나님이 주신 직분…. (442예친 김연진 집사)   2012.09.16
546예친, 수국 꽃이 피었습니다. / (사랑 1교구 546예친 서보영집사 ) [2015.12.13]     2015.12.12
[2012.8.19] 임마누엘 하나님 감사합니다 (422예친 유옥례 집사)   2012.08.19
[2014.1.19] 못난 질그릇 (712예친 김광수c집사)   2014.01.19
[2013.12.8] 마음으로 다가가는 순장이 되기 원합니다 (344 예친 정숙자 집사)   2013.12.07
[2012.6.17] 밑바닥 같은 인생도 허락하신 하나님 (115예친 곽경섭)   2012.06.17
[2013.12.15] “감사하신 하나님!” (615예친 방용한 성도)   2013.12.15
응답하시는 하나님 / (소망2교구 442예친 이영미c 집사) [2015.2.14]   2016.02.14
[2013.12.29] 우리는 공사중 (이수정b)   2013.12.28
[2011.12.18] 하나님이 항상 붙잡고 계시는 손!!! (523예친 양선미성도)   20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