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청년 2부 여름 수련회를 마치고<22기 김경원>KakaoTalk_20180830_105925340.jpg


KakaoTalk_20180830_105922280.jpg

이번 수련회에 대한  저의 마음은 걱정 반 기대 반이었습니다. 먼저는 수련회 이후에 제 삶에 변화가 있고 “잘 살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수련회 기간 동안은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며 참된 하나님의 자녀 같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세상과 타협하는 제 자신을 다시 볼까 하는 두려운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희반우의 마음을 뒤로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에 더욱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2박 3일간의 청년2부 여름 수련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수련회는 ‘참된 경건을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담임목사님을 통해 야고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참다운 나를 찾는 ‘디퍼런스’,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는 특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는 2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제 자신을 더욱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 지체들 간의 나눔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네 번의 집회를 통해 들은 야고보서 말씀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많습니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혀를 통제하는 것, 그리고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실제 삶 속에서 신앙을 실천해야 된다는 것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말씀을 통해 제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았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면서도 몸으로는 행하지 않는 믿음 때문에 세상의 도전 앞에 제 자신이 무기력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사람들을 대하면서 제 스스로 차별이라는 테두리를 정해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나는 차별하지 않는 사람인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왔으나 이 또한 차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만든 그 범위를 뛰어넘어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자녀로 거듭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따르며 주님이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과 행하심을 기억하고 우리가 그것을 따를 때, 그 어떠한 어려움도 실패도 없다는 것을 되뇌게 하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수련회 참석 전, 걱정했고 두려웠던 마음은 시간이 갈수록 편해졌고, 말씀의 은혜를 통해 글을 쓰는 이 시점까지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제 자신의 신앙생활과 기도생활의 변곡점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 모든 일정을 준비하느라 수고한 임원들과 순장님들, 또 매 집회시간마다 찬양을 인도한 찬양팀, 그리고 귀한 말씀 전해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목 날짜
[2011.5.15] 온 몸을 다해 섬길 때까지(114예친 김홍기 성도)   2011.05.14
[2011.5.1] 나를 끝까지 놓지 않으신 주님(청년2부 정진철)   2011.05.01
[2011.5.22] 나의 영원하신 중보자(321예친 이상명집사)   2011.05.22
[2011.5.8]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734예친 한진 집사) (1)   2011.05.07
[2011.6.12]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람으로...(110예친 이상훈 성도)   2011.06.12
[2011.6.19] 새로운 신앙의 둥지 (311예친 김연기 집사)   2011.06.18
[2011.6.26] 아브라함과 이삭처럼 (611예친 김종만 성도)   2011.06.26
[2011.6.5] 보고 싶은 아버지, 천국에서 만나요(726예친 구성숙 집사)   2011.06.05
[2011.7.10] 죄와 사망의 삶에서 생명과 성령의 삶으로 (221예친 권유경 집사)   2011.07.15
[2011.7.17] 찬양의 이유가 되시는 하나님 (425예친 김미진 집사)   2011.07.24
[2011.7.31]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알게 하신 하나님 (812예친 곽정희 집사)   2011.08.05
[2011.7.3] 우리의 가정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 (734예친 이상대 집사)   2011.07.03
[2011.8.21]복된 내일 교회 (624예친 김주옥 집사)   2011.08.21
[2011.8.28]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624예친 741예친 조태한 집사)   2011.08.27
[2011.8.7] 가지치기 (126예친 권윤선 집사)   2011.08.06
[2011.9.11]기적의 은혜을 베푸신 하나님 (311예친 김영관집사)   2011.09.10
[2011.9.18]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넘치는 땅 (644예친 홍윤정 집사)   2011.09.18
[2011.9.24] 내일교회 아르헨티나 단기선교팀의 큰 사랑을 받고 (박성흠-정명희 선교사)   2011.09.25
[2011.9.4]어둠 속에 빛나는 십자가 (283예친 한상시 집사)   2011.09.04
[2012.1.15] 오병이어로 역사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544예친 문명순 집사)   201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