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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아제르바이잔(in 조지아)의  복음화를 꿈꾸며<박기철 장로(단기선교 조지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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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모든 성도님들께 문안드립니다. 저는 올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조지아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몽골 샤르하드 은혜교회에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현지사역자들과 믿음의 형제, 자매들을 만나고 하나님 안에서 서로 교제하고 예배 드리고자 조지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26시간의 긴 여정 끝에 도착한 조지아 땅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기독교를 국교로 삼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김성환 선교사님의 사역지는 조지아 땅이지만 무슬림인 아제르 민족이 83%이상 살고 있는 마르네울리라는 지역입니다.
  아침 일찍 빵과 우유, 요구르트로 식사를 하고 간단히 예배를 드리고 난 후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됩니다. 다리도 뻗을 수 없는 좁은 버스로 하루에 6, 7시간은 기본으로 이동하며 선교지 방문과 조지아지역 교회를 방문하다 보면 빠르면 밤 11시, 늦으면 새벽 1시까지 빡빡한 일정 속에 모두 녹초가 되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그럼에도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조지아 땅과 아제르 민족들을 알아갈 수가 있었기에 모두에게 너무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마르네울리 지역에서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가르다바니 지역을 담당하시는 아르메니아인 실비오 목사님의 간증과 찬양은 우리에게 너무나 은혜롭게 다가왔고 아제르인 현지 사역자들과 어린이들과 함께한 주일예배는 간절함과 성령님의 임재가 느껴지는 참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단기팀이 서툰 아제르 말로 찬양드릴 때 눈물 흘리며 아멘으로 화답하는 현지인 사역자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과 함께 나눈 은혜의 시간들은 서로가 주 안에서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었던 너무나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노아의 방주가 머물렀고 그 후손들이 살고 있는 아르메니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이 카프카즈 삼국 중 아제르 민족만 무슬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는 슬픈 역사를 간직한 다리가 하나 있습니다. 과거 오스만투루크 지배 당시 다리 위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하면 살려주겠다는 회유와 협박에도 십만 명이 넘는 백성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순교한 생명의 다리가 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곳은 믿음의 선진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을 굳건하게 지켰는지를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아르메니아와 조지아와는 달리 이슬람이 들어와 무슬림 지역이 된 아제르바이잔을 위하여 고향땅에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일생의 소원이라는 현지인 사역자 웰센의 기도가 우리 모두의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7박 8일 동안 샤워도 제대로 못하는 상황에서도 항상 즐겁게 함께한 2018 조지아 단기선교팀 모든 팀원들과 14명이나 되는 대식구를 챙기시느라 수고하신 두 분 선교사님 그리고 우림, 둠밈, 유하 세 자녀들, 너무 고생이 많았고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항상 조지아와 아제르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두 분 선교사님의 사역을 옆에서 돕고 기도하는 동역자로서 사명을 감당하기를 다짐합니다.
 김성환, 이유미 선교사님과 우림, 둠밈 그리고 유하 세 자녀들이 동양인이 거의 살지 않는 무슬림의 척박한 땅에서 지난 5년간 얼마나 많은 힘든 일을 겪었을까? 특히 이유미 선교사와 세 자녀들이 느낀 문화적 이질감과 동양인에 대한 낯선 시선과 호기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저희가 몸으로 느꼈기 때문에 너무나 이해가 되고 많은 기도가 필요할 줄 압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히 필요함을 말씀드리며 두 선교사님 가정과 아제르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아멘.                   
                                                                                                                                                         〈가족: 김미숙 권사, 주석, 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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