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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예사의 집(예수 사랑의 집)사역<김 영 희h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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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요를 누리는 이 시대에도 상대적인 빈곤 속에 소외된 노숙인, 독거노인들이 있습니다.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식사제공과 복음을 전하여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는 예사의집 사역을 소개합니다.

예사의 집 사역은 18년 전 김원홍 장로님께서 지역에 전도와 구제에 뜻을 가지고 시작하셨고, 온전히 지역교회의 후원과기도 자원봉사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이어져 왔습니다.

예사의집 사역은 일주일에 4번 오전10시 동대구역 부근 예사의집에서, 목요일은 저녁8시 반월 당 동아쇼핑 지하에서 찬양과 예배 후 무료급식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내의, 목도리, 장갑, 침낭을 선물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오네시모 

수련회로 3일간 집중해서 말씀 듣는 시간을 가져서 영과 육을 든든하게 먹이고 있습니다.

내일교회는 14명의 예사의집 봉사자들이 1년에 6번 짝수 달 셋째 주 화요일 10시 교회에서 출발하여 동대구역 부근 예사의 집에 도착하면,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환영해주시고 우리가 어색해 하지 않도록 자세히 안내를 해 주십니다. 식사봉사를 맡은 권사님들께서는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 놓고 기다리십니다.

  우리 봉사자들이 하는 일은 그분들과 함께 찬양과 예배 급식봉사 설거지입니다. 예배 전 그분들의 얼굴을 보면 약간의 경계의 눈길도 있지만 함께 찬양하고 말씀 들을 때 얼굴에 평안이 찾아오고 급식하는 시간으로 이어져 봉사자들도 위로받는 시간입니다. 이제 몇 번의 봉사로 우리들을 알아보시고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며 무척 친근해 하십니다.

  예배가 마치면 한 분씩 따뜻한 음식을 가져다 드리고 치우고, 두 번의 식사봉사가 있고 장로님과 예사의집 식구들은 노숙인 들에게 마치 가족을 대하듯이 씻는 것, 삶의 바운더리를  

도전하는 것을 보며 그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한 끼의 식사 이상으로 보살핌이라고 생각되어 봉사자들이 풍성한 은혜를 받는 시간입니다. 협동하여 설거지를 하고나서 예사의 집 식구들과 함께 장로님의 간증과 예사의 집 사역에 대한 여러 가지 감사한 일들, 부탁의 말씀과 기도제목을 나누는데 봉사자들에게 회복이 있는 가장 은혜롭고 소중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노숙인,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식사와 사랑의 보살핌으로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죄인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전하여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의 삶으로 초대하는 아름다운 사역에 쓰임 받는 내일교회 성도임을 감사하며 예사의집 봉사에 함께 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가족: 양성열 집사, 예찬, 현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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