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301반을 통해 들은 하나님의 음성 <박향자 집사 (믿음2교구 225예친)>

간증.jpg


 저는 내일교회에서 청년부 때부터 신앙생활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13년 정도 신앙생활을 해온 거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일들을 나의 계획대로 진행하였습니다. 계획했던 일들을 성취하고 나면, 곧바로 또 다른 나의 계획을 세웠고 저의 계획이 이뤄지도록 도와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문제 해결과 과업 성취가 제 짧은 기도의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신앙생활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었고, 믿음 좋은 선배들의 이야기처럼 하나님과 대화하고 질문하면 응답해주시는 그런 경험을 하고 싶어 개발과정 301반을 지원했습니다.
엄격하기로 소문난(?) 목사님과 함께 한 훈련과정은 정말 제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일터와 가정에서 온갖 힘든 일들이 빵빵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훈련과제 때문에 신앙서적을 많이 읽어야 했는데, 책을 펴도 머리에 하나도 남지 않았고,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복잡한 생각들만 머릿속에 맴 돌게 되는 순간, ‘아,이렇게 사탄이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것을 또 방해 하는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하지만 함께한 집사님들과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각자의 기도제목들을 정리해서 카톡에 올리면 함께 기도하였는데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벽을 두려워하지 마라!” 금요기도회에서 들었던 담임목사님의 신명기 설교 말씀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합심 기도와 설교 말씀에 힘입어 저는 평안을 찾게 되었고 모든 일들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기도 중에 힘들어 낙심해 있을 때, 내 등 뒤에 와서는 “일어나 걸어라 내가 새 힘들 주리니~” 찬양을 불러주고 가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에는 ‘정말 이건 하나님의 음성이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301반을 지도해 주시던 목사님께서 상해의 한 교회에 담임목사님으로 가시게 되었을 때는 301반 집사님들 모두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에 감동받았습니다. 투덜투덜 대며 숙제를 하기도 했지만, 목사님에 대한 기도응답이 왔을 땐 누구보다 함께 기도했던 우리 301반 팀이 기뻐했습니다. 중보기도의 권능을 알게 되었고, 또 나의 개인적인 문제 뿐 아니라 목사님들을 위해,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더 기뻐하신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가 신앙생활 시작한 이후로 이렇게 규칙적으로 기도하고 성경을 일독한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 눈에도 그게 보였던지 엄마는 정말 천국 가겠다고 얘기를 해 주길래 웃었던 기억도 있네요. 더 큰 문제 앞에서도 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저를 더욱더 이전보다 단단하게 훈련시키심을 느낍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너에 대한 나의 계획이 있다”고. 참 기대되고 가슴 벅찬 아버지의 음성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 길이 열리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함께한 우리 301반 집사님들 너무 감사하고, 하반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장성호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제목 날짜
[2011.7.24] 한국 땅에서 만난 하나님 (포네이션-중국팀 수지에)   2011.07.24
[2011.7.31] 삶의 우선순위를 바로 알게 하신 하나님 (812예친 곽정희 집사)   2011.08.05
[2011.8.7] 가지치기 (126예친 권윤선 집사)   2011.08.06
[2011.8.21]복된 내일 교회 (624예친 김주옥 집사)   2011.08.21
[2011.8.28]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624예친 741예친 조태한 집사)   2011.08.27
[2011.9.4]어둠 속에 빛나는 십자가 (283예친 한상시 집사)   2011.09.04
[2011.9.11]기적의 은혜을 베푸신 하나님 (311예친 김영관집사)   2011.09.10
[2011.9.18]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넘치는 땅 (644예친 홍윤정 집사)   2011.09.18
[2011.9.24] 내일교회 아르헨티나 단기선교팀의 큰 사랑을 받고 (박성흠-정명희 선교사)   2011.09.25
[2011.10.2] “언니야, 우리 안 만났으면 우짤번 했노?” (712예친 김종래 집사)   2011.10.01
[2011.10.9] 잊지 않고 신실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123예친 전인수)   2011.10.08
[2011.10.16]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 (314예친 동상진 집사)   2011.10.15
[2011.10.23] 상수리꽃 같은 친구를 바라보며 (643예친 한희영) 글: 643예친 순장 김은희집사   2011.10.22
[2011.10.30] 나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 (721예친 이상성 성도)   2011.10.30
[2011.11.6] 작은 신음에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123예친 박세영 성도)   2011.11.05
[2011.11.13] 인생의 후반전은 예수님과 함께 (312예친 김종두 집사)   2011.11.13
[2011.11.20] 일곱 빛깔 무지개, 542예친!! (542예친 순장 장경이 집사)   2011.11.27
[2011.11.27] 나와 동행하시는 좋으신 나의 하나님 (701예친 김정애a 권사)   2011.11.27
[2011.12.3] 하나님이 제게 보내 주신 사람들 (142예친 양윤형 성도)   2011.12.04
[2011.12.11] 말씀의 능력 (413예친 이재길집사)   201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