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한국어 학교<이중원 집사>KakaoTalk_20190905_195646620.jpg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갈 3:28)


  안녕하세요. 포네이션 한국어학교를 섬기고 있는 이중원 집사입니다. 

주일날 오전이 되면 본관1층에는 분주한 일상이 시작됩니다. 몽골, 캄보디아, 러시아, 베트남, 미얀마..등 외국인들과 섬기시는 교사들과의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손짓, 발짓과 문명의 힘을 빌린 번역 어플을 통한 대화의 장이 펼쳐집니다.

  한국에 학업을 위해 온 대학생 외국친구들, 돈을 벌기위해 일하러 온 외국친구들, 다문화가정을 이루어 온 외국친구들...각기 다른 계층, 다양한 연령대의 외국인들과 한 시간을 보내면 주일의 오전이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기본적인 가나다라부터 가르치는 기초반, 기본적인 대화와 글은 읽을 수 있지만 뜻을 모르는 초/중급반, 오랜 한국생활로 유창한 실력의 친구들과 학업을 위해 한국으로 온 대학생들을 위한 고급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수업을 보고 있으면 낯선 한국땅에서 최선을 다해 생활하는 외국인 친구들의 모습에 잔잔한 감동과 그들의 겪는 외로움과 힘든 생활고에 찐한 아픔을 느낍니다.

  포네이션 한국어학교를 섬기며 느낀 점은 정확한 의사전달이 되지 않아도 섬기는 교사들의

모습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들에게 전할 수 있으며, 말은 통하지 않아도 그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눌수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한가족 임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상대적으로 약자에 있는 외국인들을 대하고 있으면 우리의 작은 섬김이 그들에겐 큰 감동이 될 수 있으며, 우리의 작은 헌신이 그들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하나님을 통한 인생의 변화가 이루어 질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맛(?)에 포네이션을 섬기는 분들이 그토록 오랜 기간 동안 포네이션을 못 떠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포네이션 한국어학교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성도님들을 뵐 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외국어에 대한 부담과 누구를 가르친다는 부담이 먼저 든다고 하시지만, 포네이션 한국어학교는 외부 전문기관처럼 교육자격을 취득한 교사나, 전문적인 교육체계로 운영 되고 있는 게 아니라 소그룹으로(교사1,학생1~4명)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편하게 외국친구들과 일상생활을 이야기하며, 간단한 바디랭귀지만 가능하면 누구나 섬길 수 있고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한국어라는 매개체로 외국인들을 만나 가르치지만, 사제간이 아닌 친구로써 함께하며, 외국인들의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우리들은 하나님 안에서 다 같은 형제,자매로 함께 성장하는 한국어학교 되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날짜
내일개발과정 401을 마치며   2021.02.19
내일개발과정 301반 신앙간증 <믿음1교구 112예친 박승제 집사>   2021.12.11
우리 예친은 무지개 홍성혜 집사 (믿음2교구, 223예친)   2017.03.25
인생의 갈증을 새로운 시작으로 강은미 집사(소망2교구 442예친)   2016.12.24
test   2021.01.17
하나님! 친구의 소망이 되어주세요.<소망1교구 323예친 이희순 권사>   2021.12.03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예친 (사랑1교구 531예친)   2016.12.31
놓고 싶지 않은 소중한 은혜 <오창희(믿음2 264예친)>   2020.11.06
시련 속에서도 꽃을 피우기를 <정연미 성도(라파부 봉사자)>   2020.07.24
627예친 탐방기   2021.06.18
감사가 넘치는 465예친을 소개합니다! 김혜란a 집사 (소망2교구)   2016.12.17
내 신앙의 세 가지 장희선 집사(소망1교구 346예친 )   2017.02.25
사랑이 가득한 아름다운 예친을 자랑합니다.<529예친(순장: 장자영 집사)>   2019.10.25
322예친을 소개합니다! 정숙자 집사(소망1교구정숙자 집사(소망1교구)   2016.11.12
나를 놀랍게 변화시키시는 하나님 장서연 성도(소망1교구 320예친)   2017.05.06
예준기도회가 뭐에요? <윤세원 집사(믿음1교구 166예친) >   2020.06.05
“주께서 쓰시겠다 하실 때” 눅19:31 이순옥c 집사(소망2교구 425예친)   2017.05.20
코로나를 뛰어넘는 은혜와 감사<김명주 권사(사랑2교구 661예친)>   2020.05.15
“나에게 영아부가 없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류미나 집사>   2020.07.10
6년 만에 인사드립니다. 224예친입니다. <224예친 김현주c 집사>   202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