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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이건 내가 아닌 네게 필요한 자리 <내일의 꿈팀. 김선영e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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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삼 부끄럽고 벅찬 꿈과 만나다.
 6살 꼬맹이 여자아이는 무엇이 되려고 엄마따라 드라마를 보면 같이 따라 울고 사춘기 시절 울적하면 책과 같이 사라지고 어느날 학교 수업시간엔 어제 본 순정만화 결말의 여운을 못  이겨 속편 줄거리를 쓰다 걸려서 뺏기며 싸구리(?)감수성을 폭발시키더니 고등학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면서 그런 시절의 사연은 존재 자체가 부끄러운 과거일 뿐 부정하고 싶은 자아라고 여기는 그런 청년과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그런 사람이 가로 늦게 교회 양육 과정에서 쓴 간증문을 재탕하여 편집한 주보 간증문 하나로 내꿈 주제글 한 편을 쓰고 팀원으로 제안 받아 교회 편집부에서 섬기게 되었습니다.
글을 읽고 쓰고 때론 내가 글로 누군가를 만나고 전체를 아우르는 제목을 내는 카피를 따고 책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야 하고 - 이 자리를 주시지 않았다면 할 필요가 없었던 일을 해내게 히심으로 사실은 하고 싶었던 제 진짜 어릴 적 꿈과도 만나고 하나님의 꿈과도 만났다는 사실이 새삼 혼자 벅차답니다

# 내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
 교회가 사역 박람회를 열며 부서마다 일꾼을 두고 기도하는 시즌에 저는 이번 달 교회 주보에 내일의 꿈팀 팀장으로 소중한 한 지면을 얻었습니다. 팀장의 포부를 밝혀보라는 주문(?)도 받았고 제발 저희 부서에 일꾼을 보내주십사 청을 할 수도 있고- 기회입니다. 무슨 말부터 드려야 하나 고민되었지만 짧은 제 고백하나 남기려고 합니다. 교회에서 내가 섬길 자리를 정할 때 관심이 가고 내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나의 처한 상황과 맞고 저건 내가 잘 하는 거지 하는 자리가 있는 반면 거절할 수 없는 누군가의 간곡한 부탁이거나 섬기고 있지만 무거운 부담을 안은 곳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어려워도 뜻하지 않은 순행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감사하는 사역 현장을 짧지만 내일교회의 여러 부서에서 봐왔습니다. 저에게는 내일의 꿈이 바로 그런 하나님의 격려이자 감사 거리입니다. 마감시간 임박하여 도착하지 않은 원고와 정리되지 않고 부족해 보이는 디테일과 마무리들이 언제나 마음을 힘들게 하지만 매월 빳빳한 종이에 인쇄되어 나온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저희는 서로의 열심을 격려하며 부족함을 덜어 묻어갑니다. 그곳이 치열한 세상의 일터와 또 다른 위로가 되는 제자리이지 싶습니다. 저의 이 턱도 없는 은사가 뭐가 필요하셔서 또는 제가 하는 이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어서라는 회의가 들 때 하나님께서 제게 한결같이 하신 말씀입니다. 내가 아닌 네게 필요한 자리란다. 정말 저를 힘나게도 겸손하게도 하는 위로이셨습니다. 

# 매월 첫 주는 내일의 꿈 챙겨가는 날 !
내꿈 12월 호에는 이런 제 꿈과 소망을 담아 기자 유감을 코너를 썼습니다. 여기 주보 글이 프롤로그라면 12월 호 내꿈 기사는 본편쯤이랄까요? 매월 내꿈이 나오는 과정과 저희 부서가 궁금하신 분 ! 오늘 또 한 권의 역사가 되어가는 12월 호 한 부씩 챙겨봐 주세요 ^^ 내일의 꿈 기사 하나하나를 한 달 내내 아껴보시는 분부터 교회 소책자로 직장 내 동료들에게 돌려주신다는 고마운 관심도 있지만 많은 부수가 한 달의 수고와 함께 고스란히 먼지와 같이 교회 책장에 재고로 남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말씀하시기를...그래도 네게 필요한 일이야 
그게 내가 원하는 일이야.
 <가족: 김선식, 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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