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예배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유년1부 교사 강경숙>noname01.jpg

  2020년 6월 14일 일요일 오전.

4개월간의 온라인 예배를 뒤로하고 다시 조심스럽게 시작된 유년부 현장예배를 드리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하고, 조금은 긴장된 마음을 안고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학생들간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방석을 깔고, 손 소독제와, 출석명부를 준비 했습니다. 초등학생이지만 아직 보송보송 어린 애기티가 가시지 않은 1학년에서 이제 제법 초등학생다운 의젓한 모습을 보이는 3학년까지~~ 

  많은  아이들이 다들 마스크를 쓴 채 조금은 어색하고 긴장한 듯한 낯빛을 가지고 유년실로 하나 둘씩 들어왔습니다.  유년부실에 찬양이 울려 퍼지고 예배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한분을 향한 우리의 예배는 시작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찬양의 목소리와 몸짓이 자유롭지도,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마음껏 재잘거릴 수도, 소그룹 시간에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빙 둘러앉아 성경나눔을 할 수도 없지만 다시금 현장예배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은 감격이었고,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긴 호흡으로 시작한 2020년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니 코로나와 함께 유년부 상황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주일예배를 가정에서 온라인 예배로 드리고, 줌을 통해 소그룹 시간을 가지며, 어린이주일 선물을 포장해서 각 가정에 택배로 전달하며, 상반기 달란트 잔치 선물수령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하는 등등의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코로나 시대에 살아계신 하나님은 새로운 생각과 방법들로 여전히 우리와 함께 일하고 계셨습니다.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모든 것이 불확실한 이 시대 가운데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이사야 46장 4절 말씀처럼 노년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안고 품고 업으셔서 우리 삶을 인도하신다는 진리가 얼마나 큰 힘과 위로가 되는지 모릅니다. 후반기 어떤 상황과 환경이 우리 앞에 놓일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신실하게 유년부를 인도하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우리가 믿음으로 주를 바라볼 때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유년부 아이들이 ‘있는 그대로 나를 안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고 그 사랑위에 각자의 삶이 세워져 가길 기도하며 유년부를 섬기시는 전도사님과 각자의 삶의 땅끝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함께 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유년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가족: 손민욱 집사, 연후, 연서>

제목 날짜
[2011.03.06] 고마워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320예친 권영미집사)   2011.03.09
[2013.2.3]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421예친 서은연집사) (1)   2013.02.02
[2011.5.8]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이유(734예친 한진 집사) (1)   2011.05.07
나의 주 하나님은 신실하신 주님 (2교구 이경아집사) [2015.1.4]   2015.01.03
친정 엄마의 장례를 마치며....임지연 성도 (믿음1교구 143예친) [2015.3.8]   2015.03.14
[2011.9.24] 내일교회 아르헨티나 단기선교팀의 큰 사랑을 받고 (박성흠-정명희 선교사)   2011.09.25
[2011.03.13] 우리가 구하는 것 이상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862예친 위윤진성도)   2011.03.14
[2011.6.5] 보고 싶은 아버지, 천국에서 만나요(726예친 구성숙 집사)   2011.06.05
[2011.3.20] 나를 위로하시고 동행하시는 놀라운 주님(142예친 김연희 집사)   2011.03.21
[2011.8.21]복된 내일 교회 (624예친 김주옥 집사)   2011.08.21
[2011.4.17] 세 아버지(231예친 이경환)   2011.04.17
한량없는 주님의 사랑 - 이옥건 집사 (사랑1교구 566예친) [2015.3.1]   2015.03.14
[2014.12.28] “하나님의 은혜” (1교구 성도 이태분 성도)   2014.12.27
[2011.4.24] 평안과 놀라운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442예친 김태복b성도)   2011.04.24
[2011.9.11]기적의 은혜을 베푸신 하나님 (311예친 김영관집사)   2011.09.10
[2011.11.6] 작은 신음에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123예친 박세영 성도)   2011.11.05
[2013.3.3] 내일 교회를 통해 축복하시는 하나님 (421예친 황정이 집사)   2013.03.10
[2011.5.1] 나를 끝까지 놓지 않으신 주님(청년2부 정진철)   2011.05.01
[2011.4.10]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러 주시는 나의 하나님(861예친 이순애b권사)   2011.04.10
하나님 믿고 천국 가셔야지요? (701예친 조태한 집사) [2015.1.18]   201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