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2020 청년2부 여름미션,  Summer Ready Book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 / <청년2부 이현우(24기)>

KakaoTalk_20200813_105531076.jpg


  청년2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름수련회를 대신하여 여름미션과 여름강좌 등을 통해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중 여름 미션인 Summer Ready Book은 7.19(주일)부터 8.30(주일)까지 추천신앙서적 3권(믿음을 의심하다, 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 중 1권을 읽고 간단한 리뷰를 올리는 미션입니다. 3권의 책 중 ‘선에 갇힌 인간, 선 밖의 예수’를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성경을 보다 놀란 경험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에 현대를 살아가며 가지게 되는 고민이나 개인적이고 사소한 고민들에 대해 생각보다 상세하게 적혀 있어서 내가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방향을 찾을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도 동일하게 놀라움이었습니다. 첫째는 신앙의 고민들을 나라나 문화를 초월하여 똑같이 하고 있음에 놀랐고, 둘째는 정치, 생명, 돈, 성, 인종,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가는 삶 등 복잡하고 철학적이고 개인적일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성경이 다루고 있음에 놀랐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내 삶을 둘러싼 일들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길 원합니다. 개인적인 고민일 수도 있고, 사람과의 관계일 수도 있으며, 크게는 가정, 직장, 국가 내외의 일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명확하고 시원하게 가를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일들은 보는 방향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결론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저자는 이런 상황 속에서 ‘편 나누기에 지쳤다. 예수님이 우리의 편이신가 묻지 말라. 우리가 그분의 편인가를 자문해 보라!’라고 표현하며, 과연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균형적으로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성경적인 시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개인적으로 느낀 생각을 나누고 글을 맺으려 합니다. 우리는 주어진 삶을 걷다가 보면 많은 사람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나와 비슷한 길을 함께 걷는 사람을 보며 공감하기도 하고 위로받기도 하지만, 나와는 다른 쪽에서 온 사람의 길을 보며 이해하지 못하고 심하게 비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걸음은 큰 산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길이겠다 생각해 봅니다. 나와 다른 길을 보았을 때 그 길로 함께 가보기도 하고, 때로는 깊이 헤아려 보며 모든 것을 품는 큰 산이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함께 풍족함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늘 모순과 위선 속에 있지만 은혜를 입으며 선 안에 갇힌 인간이 아니라 선 밖에서 모든 것을 품으며 계시는 예수님과 함께 양분된 세상에 서지 않고 더 큰 진리에 서는 제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제목 날짜
[2011.12.18] 하나님이 항상 붙잡고 계시는 손!!! (523예친 양선미성도)   2011.12.18
[2011.12.25] 축복의 여정을 떠나며 (712예친 이명한 무임장로 )   2011.12.25
[2012.1.1] 한 번도 응답을 하지 않으신적이 없으신 하나님 (123예친 문선혜)   2011.12.31
[2012.1.8] 푼수의 3요소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2012년 (410예친 한신욱 집사)   2012.01.08
[2012.1.15] 오병이어로 역사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544예친 문명순 집사)   2012.01.14
[2012.1.22]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나의 하나님 (864예친 이미화b성도)   2012.01.21
[2012.1.29] 지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교회 (143예친 이예지 성도)   2012.01.29
[2012.2.5] 늘 깨어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343예친 장희선 집사)   2012.02.05
[2012.2.12] 한량없는 은혜, 갚을 수 없는 사랑 (512예친 임현수 집사)   2012.02.11
[2012.2.19] 주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하시다 (862예친 정영화 집사)   2012.02.18
[2012.2.26] 나의 남편되신 주님 사랑합니다!! (123예친 곽은진 집사)   2012.02.27
[2012.3.4]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314예친 배성룡집사)   2012.03.03
[2012.3.11] 항상 이끄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찬양합니다. 622예친 김윤희 집사)   2012.03.11
[2012.3.18] 저를 기다려주신 하나님! 감사해요 (762예친 이금순 성도)   2012.03.18
[2012.3.25] 30배 60배 100배의 축복 (111예친 김창호 집사)   2012.03.25
[2012.4.1] 주님의 은혜로 제2의 인생을… (412예친 박기억 집사)   2012.04.07
[2012.4.8] 밥보다 기도, 544예친 (544예친 순장 주현숙 집사)   2012.04.07
[2012.4.15]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63예친 서태연집사)   2012.04.15
[2012.4.22] 수련회와 같은 은혜의 시간 (115예친 안성훈 집사)   2012.04.22
[2012.4.29] 나의 하나님! 그리고 동일하신 내 자녀의 하나님! (334예친 구본웅집사)   201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