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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개발과정 온라인  201반을 마치면서..."<권문호 성도 (믿음2교구 236예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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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모태신앙으로, 김천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믿음의 가정의 셋째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성실히 교회를 다녔고 지금까지 한 번도 교회를 떠나 산 적이 없는 전형적인 신자입니다. 목사님 대신 교회의 새벽종을 치시는 아버지와 바쁜 농사일과 집안일, 그리고 육신의 약함으로 힘든 와중에도 틈만 나시면 찬양과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어머니 아래에서 교회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며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대학과 직장으로 인해 대구에 터를 잡게 되었고,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어떤 사정으로 인해 내일교회로 옮기게 된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이전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했던 분 중 한 분의 소개로 내일 교회에 오게 되었고, 처음에는 이전 교회에서 받은 상처들로 인해 교회 생활이 많이 힘들었지만, 담임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제게는 너무나도 과분한 자매를 만나 한 가정을 꾸릴 수 있었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너무나도 사랑스런 두 딸을 주셨습니다. 예친 모임을 할 때마다 예친원분들께 드리는 말씀이지만,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너무나도 평탄한 삶을 살아왔습니다. 영아부 율동 교사로 성실하게 봉사하고, 늘 본인보다 저를 더 아끼고 걱정해주는 아내, 그리고 교회 가는 것을 늘 사모하고 주일날 드리는 가정예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랑하는 아이들... 이처럼 지나 온 삶을 돌이켜보면 얼마나 감사한 일이 많은지... 늘 하나님께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것으로 늘 채워 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 오랫동안 준비해오던 일이 잘 되지 않아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수년 동안 휴일 뿐 아니라 주일까지 쉬지 않고 달려왔고, 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어 모든 일이 잘 해결될 것이라 믿었으나, 그 결과가 예상치 않게 흘러가 마음에 큰 실망과 좌절을 느꼈습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제가 마음에 품었던 일이 이뤄지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지라 더 크게 실망하고 좌절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준비하는 기간 동안 혼자 애들을 돌보고 집안일을 하느라 너무나도 수고했음에도 괜찮다고 위로해 주는 아내의 따뜻한 말에 많이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날 어머니께서 전화로 ‘주님 주신 달란트가 있으니, 그에 맞게 살면 된다. 잘 되어도, 잘 되지 않아도 주님의 뜻이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시니 너무 실망하지 말거라. 주님 안에서 승리!’라는 말씀을 들으며, 이 또한 내가 기도한 것에 대한 주님의 응답이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반을 통해 주시는 김태훈 목사님의 말씀과 201반에서 읽게 하신 두 권의 책을 통해 먼저 그 나라와 그 의(옳음)를 구하고, 또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이 아무리 계획하고 노력할지라도 그 일을 이루어 가시고 역사를 만들어 가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록 준비하던 일이 제 뜻대로 이뤄지게 하진 않으셨으나 저를 통해 앞으로 이루어 가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저는 모태 신앙인입니다. 그러나 201반을 통해 주신 말씀은 다시 한 번 제 신앙의 기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잊고 있었던 하나님의 날 향한 사랑과 내 이웃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주신 하나님과, 201반을 위해 밤늦게까지 말씀으로 섬겨주신 김태훈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족: 장혜선, 권연수, 권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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