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영범강의노래

어와나 온라인예배를 마치며 <우은숙 집사(어와나클럽 교사) >

KakaoTalk_20201209_125852371.jpg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안녕하세요? 저는 내일교회 어와나클럽에, 세아이를 보내고 있으며 또 교사로 섬기고 있는 우은숙집사입니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와 교회 출입이 통제되었을 때는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 어와나클럽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온라인이었지만 어와나와 함께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온라인 어와나예배를 종강한 후 주보에 실을 글을 부탁받았을 때, 무엇을 쓰면 좋을까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다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이 감사인사를 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먼저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은 분들은 어와나 친구들의 부모님들입니다. 어와나 프로그램중에 암송을 가정에서 부모님들과 해야할 부분들이 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해야할 일들이 더 많은 가운데에서 한 학기동안에 아이들이 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당근과 채찍과 또 부모님들의 인내와 기도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아이들이 암송의 끈을 놓치 않도록 섬겨주시는 어와나 교사들과 운영진, 그리고 매주 온라인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말씀을 전해주신 주일학교 목사님들과 전도사님들, 매주 영상을 편집해주신 허현집사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생각해보니 우리 어와나클럽 친구들에게도 감사인사를 해야겠네요. 어와나친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임을 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말씀암송을 부지런히 해 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부모님들 꼭 전해주세요~^_^)
  저에게 올해 어와나는 좀 특별한 의미입니다. 첫째가 티앤티(10~13세)를 졸업하고, 둘째가 스팍스(7~9세)를 졸업하고, 셋째가 스팍스를 입학하는 해였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발생했으니..정말. 멘붕이었습니다. 어와나는 1년 2학기 과정인데, 우와좌왕하다보니 1학기가 끝났습니다. 2학기는 대면예배가 되려나 싶었지만, 어와나는 프로그램에 게임이 있어서 대면예배를 할 수 없어 온라인예배로 드려지게 되었습니다. 온라인예배인데 아이들이 예배를 잘 드릴까? 암송을 잘 할까? 세 아이들을 어떻게 암송시키지..?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시간을 맞추어 온라인예배를 같이 드리고, 서로 말씀 암송을 봐주기도 하고 바로바로 동영상으로 찍으니 어쩌면 더 좋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세 아이를 키우다보니 어와나클럽의 커비(5~6세), 스팍스(7~9세), 티앤티(10~13세)를 모두 접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어와나 친구들을 보면 암송을 너무 잘합니다. “우와~ 그게 돼?” 할 정도로 잘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커비에서 외운 몇 단어를 스팍스에서는 좀 더 완성된 성경구절을 암송합니다. 티앤티에서는 여기에 좀 더 의미를 두어 암송을 완성합니다. 우리 어른들도 힘들 때나 기쁠 때 종종 성경구절이 머리에 떠오를때가 있잖아요? 저는 어와나 친구들이 암송한 말씀들이 아이들의 삶에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암송한 말씀들을 잊을 수도 있지만, 필요한 순간에 하나님이 기억하게 하실 거라 믿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마도 내년 1학기로 온라인으로 어와나예배를 드려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나 부모님들의 수고와 인내와 기도가 필요할 것같습니다. 또 교사들의 손길도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믿음을 잃어가는 아이들이 많은 시대에 아이들의 믿음을 말씀으로 붙잡을 수 있도록 어와나가 함께 도울 수 있는 부모들과 교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김상환 집사, 한별, 태양, 하늘>

제목 날짜
[2011.12.18] 하나님이 항상 붙잡고 계시는 손!!! (523예친 양선미성도)   2011.12.18
[2011.12.25] 축복의 여정을 떠나며 (712예친 이명한 무임장로 )   2011.12.25
[2012.1.1] 한 번도 응답을 하지 않으신적이 없으신 하나님 (123예친 문선혜)   2011.12.31
[2012.1.8] 푼수의 3요소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2012년 (410예친 한신욱 집사)   2012.01.08
[2012.1.15] 오병이어로 역사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544예친 문명순 집사)   2012.01.14
[2012.1.22]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나의 하나님 (864예친 이미화b성도)   2012.01.21
[2012.1.29] 지친 영혼에 생명수와 같은 교회 (143예친 이예지 성도)   2012.01.29
[2012.2.5] 늘 깨어 기도하게 하시는 하나님 (343예친 장희선 집사)   2012.02.05
[2012.2.12] 한량없는 은혜, 갚을 수 없는 사랑 (512예친 임현수 집사)   2012.02.11
[2012.2.19] 주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하시다 (862예친 정영화 집사)   2012.02.18
[2012.2.26] 나의 남편되신 주님 사랑합니다!! (123예친 곽은진 집사)   2012.02.27
[2012.3.4]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314예친 배성룡집사)   2012.03.03
[2012.3.11] 항상 이끄시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찬양합니다. 622예친 김윤희 집사)   2012.03.11
[2012.3.18] 저를 기다려주신 하나님! 감사해요 (762예친 이금순 성도)   2012.03.18
[2012.3.25] 30배 60배 100배의 축복 (111예친 김창호 집사)   2012.03.25
[2012.4.1] 주님의 은혜로 제2의 인생을… (412예친 박기억 집사)   2012.04.07
[2012.4.8] 밥보다 기도, 544예친 (544예친 순장 주현숙 집사)   2012.04.07
[2012.4.15]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863예친 서태연집사)   2012.04.15
[2012.4.22] 수련회와 같은 은혜의 시간 (115예친 안성훈 집사)   2012.04.22
[2012.4.29] 나의 하나님! 그리고 동일하신 내 자녀의 하나님! (334예친 구본웅집사)   201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