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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개학부흥회를 통한 은혜 나눔 (고등부)

고등부 권익찬 집사
  매년 겨울 아이들과 함께 숙박하며 찬양하고 기도하던 수련회만 생각하다 올해는 코로나로 아이들의 얼굴을 직접 대면하지 못한 채 새학기 부흥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대면이 아닌 줌으로 진행하는 부흥회가 과연 잘 될 수 있을까’란 물음과 함께 아이들이 많이 참여해 줘야 할 텐데, 현장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강사님의 말씀과 찬양, 기도까지 아이들에게 은혜로 잘 전달되어야 할 텐데 여러 가지 걱정과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부흥회 당일 대예배실에서 목사님과 초청강사님, 그리고 찬양팀까지 소수 인원이지만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실시간으로 줌을 통해 아이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제 걱정은 그저 우리 아이들을 과소평가한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사전 퀴즈 참여부터 찬양 때는 함께 박수치고 따라 부르며 강사님의 질문에 누구랄 것 없이 댓글로 응답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렇게도 은혜 받을 수 있는 부흥회가 될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그간 ‘아이들을 볼 수 없으니 부흥회는 못하겠지’가 아니라 어쩌면 아이들과 함께 어떤 형태로든 찬양이 있고 말씀이 있고 함께 기도할 수 있다면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부흥회였습니다. 
  어쩌면 휴대폰과 미디어 환경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이번 부흥회가 또 다른 긍정적 의미로 오히려 더 쉽게 참여하고 은혜가 되진 않았을까 란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이긴 하지만 시대가 많이 변하고 있다는 걸 느끼며 젊은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방법과 예배의 모습도 조금 변화되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됩니다. 
  준비 단계부터 부흥회까지 많은 것들을 준비해 주신 중고등부 교역자님들과 부장집사님 이하 교사 모든 분들께 그리고 함께 참여해준 중고등부 학생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하며 모든 것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고등부 이다은 학생
  이번 겨울 부흥회는 저에게 있어서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예배드리지는 못했지만 줌으로 만나 예배드리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부흥회 말씀 제목이 ‘숫자가 아닌 글자’ 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들으면서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과 세상이 바라는 가치관 사이에서 때로는 혼란스러울 때도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편하게 살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성공하려면 높은 점수가 필수다. 이것을 목적으로 숫자가 삶의 중심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바라보며 기다리는 삶은 마치 작고 어리석은 것처럼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 안의 고민들이 강사님 말씀을 통해 정리가 되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성공이 아니라 성경, 돈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기를 사모하라” 마음에 강하게 남았습니다. 이것을 붙잡고 가려면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눈이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을 구하는 삶이 가장 성공하는 삶이기에 이렇게 살아가는 신실한 저희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번 부훙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과 말씀을 전해주신 강사 전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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