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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나누면 풍성해집니다 (소망2교구 412예친 / 순장: 권익찬 집사)


  6년 전 처음 순장을 시작할 때는 참 막막하고 어떻게 집사님들을 섬겨야하나 고민스러웠는데 그 시간이 빨리도 지나갔네요. 최근에는 11명의 예친원들을 3개 예친으로 분순까지 하며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분들을 떠나보내 드렸는데 참 먹먹하고 아쉬운 마음도 컸지만, 예친 안에서 순장님들이 세워지고 나니 감사함 또한 컸습니다. 주보를 통해서라도 다시 한 번 집사님들과 함께해서 정말 은혜였고 행복했고 감사했다고 인사드려봅니다! 저희 412예친은 이제 갓 태어난 갓난아기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둔 젊은 아빠들 예친입니다. 한창 직장에서 바쁜 일과를 보내느라 정신이 없죠. (요즘 아빠들은 육아로도 바쁘신 거 아시죠^^) 그러다 보니 따로 시간을 내서 만나기보다는 주일 예배 후 예친모임을 하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삶도 나누고 했습니다. 대면모임이 금지된 지금 돌아보니 지난 시간 말씀을 나누고 힘들었던 한 주간의 일들을 나누며 기도했던 대예배실에서의 기억이 너무 그립습니다. 육아와 사회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아빠들에겐 주님을 기억하고 붙들며 함께 동역하는 동지들을 만나 어려움을 토로하고 위로받는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다시금 그 시간들을 회복하려 합니다. 마무리하며 저희 예친 집사님들을 소개드립니다. (권익찬 집사)


  항상 예친 모임을 통해 말씀을 나누고 나눔의 시간을 통해 말씀에 집중하고 묵상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들 이었는데 이번 코로나를 통해 저의 믿음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끄러운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말씀과 기도의 시간이 줄어들고 생각들 또한 세상의 생각이 많아짐을 느끼며 하나님 앞에 참으로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감사하게도 최근 ‘교사스타트업’ 시작 전 사무엘서 말씀 묵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시간을 통해 묵상의 자리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예친모임도 빠른 시일 내에 다시금 회복되고 만나서 은혜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김대영b 집사)


  최근 셋째 출산과 함께 육아와 코로나로 인해 자주 볼 수는 없지만 서로에 대한 관심과 기도로 내일교회 공동체라는 소속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고향과 같은 예친입니다. 바쁜 일상과 지면상 많은 글을 남길 수 없지만 교회와 예친의 소중함을 어느 때 보다 느끼게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배정호 집사)


  매일 정신없이 살아갈 때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가끔 멈춰서 삶을 돌아보면 저의 의지와 노력이 아닌 주님의 손길이 제 삶을 인도해 왔음을 느끼곤 합니다. 제가 내일교회와 412예친에 속해 있게 된 것도 주님의 인도하심이 없었다면 결코 불가능했을 겁니다. 저는 태어나서 30대 중반에 이르기까지 줄곧 서울에서 살아왔고 대구는 정말 아무런 연고가 없는 낮선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분만의 방식으로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셨고 내일교회와 우리 412예친에 속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정말 부족한 믿음을 가지고 있고 때로는 교회에 실망하여 신앙생활을 그만 두려 할 때도 있었는데 주님께서 저를 버리지 않고 이 순간, 이곳까지 인도하여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우리 예친분들 자주 뵙진 못하지만 그래도 제가 속해 있는 곳이란 생각에 마음 든든하고 특히 잊지 않고 연락 주시는 순장님께 항상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어서 불편함 없이 성전에서 예배드리고 예친분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기대합니다. (우영식 집사)


  처음 예친원들을 만났을 때가 생각납니다. 나보다 먼저 믿은 분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들, 하나님을 대하는 자세 모든 것들이 저에게는 어색했지만 만남이 잦아질수록 그 날 그 날 목사님 설교를 같이 되새기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신앙의 씨앗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지금은 비록 코로나 때문에 자주 모이지는 못하지만 하나님 은혜 아래에서 조금 멀리서라도 서로를 걱정하고 위하며, 빨리 코로나 시대가 지나가 자주 만나고 말씀도 나눌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다시 오길 기도하겠습니다. (최홍준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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