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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싶은말









   해와달  -갈말 갤러리서 퍼옴-


 


 


 


 


    김양규한의원 - 김양규장로님글에서 퍼옴-


 


 


 1)분리함














사람과 사람사이를 나누는 것,
마음에 안들면 고개를 돌리며 외면하는 것,
마음에 드는 사람들끼리만 노는 것,
분리함이다.

죄같지 않아 보인다.
뭐라고 말한 것도 아니고, 그저 고개 한번 돌렸을 뿐인데,
상대하지 않고 관심갖지 않고 신경 한번 껐을뿐인데..

우린 죄라고 하면 무서운 죄만을 생각한다.
살인이나 간음, 도적질.. 이런 것들만 생각한다.
기껏 추가한다면 우상숭배 정도..

하지만 실은 더 무서운 죄가 있다.
분리함, 분리하는 죄다.

분리함은 엄연한 죄다.(갈5:20)
일상에서 아무리 죄같아 보이지 않아도 그건 죄임이 분명하다.

분리함은,
갈라디아서 5장19-21절에 나오는 육체의 일 15가지 중에 11번째로 나오는 죄다.
성령의 열매에 반하는 육체의 일,
육체의 소욕을 따라 행하므로 짓게되는 죄를 말한다.

그런 사람들이 있다.
분리하는 사람, 분리를 잘 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본문말씀을 자세히 보면,
분리하는 것 바로 앞에 당짓는 것이 나온다.
적어도 당짓는 것과 분리하는 것은 같은 계열의 죄다.

모두다 육체의 일에 해당한다.
당짓는 일은 열번째 육체의 일이요, 분리함은 열한번째다.

문제는 우리가 그게 죄인줄을 모른다는 데 있다.
죄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회개하지도 뉘우치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런 죄는 자꾸자꾸 계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스도인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많다.
한 교회에 다니면서도 서로 얼굴을 안보는 사람, 고개를 돌리는 사람,
외면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조금만 마음에 걸리는 문제가 있으면 이해하거나 용서하려고 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버린다.
그때부턴 분리해버린다.
그러면서도 하나님, 예수님은 열심히 부른다.
놀라운 사람, 무서운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그게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이다.
어쩌면 내모습인지도 모른다.

분리함이 죄라는 것,
그것도 엄연한 죄라는 것을 알면 피할 수 있을텐데,
오늘날 우린 정말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같다..











2)이중언어













1. 십여년 전의 일이다.
어느 교우의 집에 심방을 간 적이 있다.
목사님과 부목사님 그리고 집사님들과 함께 나도 갔는데..

심방을 오라고 한 시각이 저녁 7시였다.
그럼 그 시각에 오라고 한 것은?
보나마나 저녁을 대접하겠다는 뜻이렸다.
다들 그리 알고 갔다.







그런데 상황은 그게 아니었다.
엄숙하고 거룩하게 예배를 다 드렸는데
주인이 들고나오는 음식은 기껏 과일과 차 한잔 뿐이었다.

시각은 벌써 7시 반이 다 되어가는데,
배는 고파서 촐촐 소리가 나는데,
주인이라는 사람은 밥차릴 생각도 안하고 고작 다과상이나 받쳐오니 기가 찼다.

그래도 다들 내색도 못하고 점잖게 차를 마시고 과일을 먹고 있는데,
어느 나이 든 집사님 한분이 소리를 지른다.
' 목사님, 우리 가십시다. 배가 고파서 안되겠어요. 밥먹으러 가십시다.'

그때 주인이 얼마나 황당해하던지..
저녁은 잡숫고 오실 줄 알았다면서,
지금이라도 저녁을 준비할까요..  운운..

그 집사님의 용기가 대단했다.
다들 배가 고프면서도 괜찮다고 억지웃음을 짓고 있는데
그 집사님만큼은 안괜찮다며 밥먹으러 가야겠다고 해서 다들 일어섰다.

2. 몇주간 전에 일어난 비슷한 일 하나.
어느 교우의 초대를 받아 심방을 하고 인근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데,
차려놓은 밥상에서 수저를 몇숟갈 뜨지도 않았는데 바닥이 보였다.

다들 먹고나서도 속이 허전하여 아쉬워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내색을 못하고 그저 잘먹었다고, 맛있다고 너스레만 떨고 있었다.

그때 내가 생각하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이래선 안된다 싶었다.
그래서 말했다.

" 오늘은 식사를 했는데도 조금 모자란 것같습니다.
  속이 좀 허하네요.
  하지만 옛부터 8분무의란 말이 있지요.
  위장의 8부 정도까지만 채우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뜻이지요.
  이 이상 아무것도 더 먹지 않으면 오늘 다이어트 성공일텐데.."
그러면서 웃었다.

분명 이중언어가 아니다.

전술한 예에서의 집사님도 이중언어를 쓰지 않았다.
배가 고프니까 고프다는, 밥을 못먹었으니 밥을 먹자는 당연한 소리를 했다.
어쨌든 이중언어는 아니다.

2번의 예에서 나도 그랬다.
밥을 먹었지만 속은 허하다는, 뭔가 좀 부족하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행복하게 먹지 못했으면서도 잘먹었다, 참 맛있다 이런 이중언어를 안썼다.

하지만 쉽지않다.
우리네 일상에서 이중언어를 안쓰기란 쉽지않다.

많은 사람들이 이중언어를 쓴다.
안좋으면서도 좋다고, 안됐으면서도 됐다고,
괜찮지 않으면서도 괜찮다고.. 억지웃음을 띄며 이중언어를 쓴다.

이중언어는 약한 사람이 쓰는 언어다.
심약한 사람, 약해서 남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사람이 이중언어를 쓴다.
그래서 그것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속고 당황해하는지 모른다.

좀 더 솔직해지자.
아니면 아니고, 맞으면 맞다고 하자.
없으면 없고 있으면 있다고 하자.
배가 고프면 고프다고, 불러야 부르다고 말을 하는 훈련을 하자.


 


 자칫하면 자기도 속는다.
자기가 한 말에 자기도 속고 남도 속인다.
그래서 나중엔 자기가 뭐라고 말했는지도 모르고,
자기가 한 말에 속은  사람들에게  되려 성을 낸다.
이것이 이중언어다.

이중언어는 그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중언어를 쓰면 생각도 이중구조로 하게되며,
인격도 이중인격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중언어는 이중인격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아무 생각없이 쓰는 이중언어, 별 뜻없이 자연스레 써대는 이중언어가
사실은 무서운 것이며, 피해야 할 악이라는 것을 잊지말았으면 좋겠다.

때론 좀 황당하고 당황스럽더라도
이중언어를 안쓰는 훈련을 하자.
조금 더 솔직해지는 훈련을 하자.
이중인격으로 안가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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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언어^^이것 잘쓰는 사람들중 한국사람들이 있다^^
외국인들은 이 이중언어를 잘 이해못한다


우리는 이것이 그냥 당연한 것인줄..

괜찮다고...마음대로 하라고...신경쓰지 말라고...
그러나 이 언어그대로 받아들여 낭패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닌것은 아니고 맞는 것은 맞고...
자기가 그러니 남들도 그런 줄안다
그래서 립써비스,  예의상의 말들을 그렇게 믿는다

 


 어떤 사실을 말할 때  사실을 정직하게 말하되, 


 말투나  태도를  최대한 부드럽고  예의바르고  정중하게해야한다.


그리고 그말을 듣는  사람의  감정상태와  시기도   잘 살펴보고   해야한다.


때로는  여럿이 있는 그자리에서 말하지말고 ,


 개인적으로  말하든지  문자나  메일로 하든지 해야하고,


그사람이  몸이나   마음이  힘든 상태일  때는


  미루었다가  심신이 회복된 후에  말하는게 좋다 


말하는 나와,  듣는 그사람이  오해하지않고  잘 받아들일  수있게 


사랑과  지혜로  말하도록 기도하면서  해야한다


않그러면  사실을 정직하게 말한 것보다 ,


잘못된  말투나  태도로 인해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본질이 흐려질 수도 있다.


한국사람은  감정적이어서  수틀리고   감정이 상하면 ,  천당도 않간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사랑으로 조심히 말해도


상대가 상처를 받거나 불편한 관계가 될수있는 여지는 늘 있다


오래도록 친했던 사이와 ,  알게된지  얼마않되  친밀도가   미약한  경우에도 대처방법이  달라야 할 것이다.


사랑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면서


그래도  때를 기다려  말해주는게 


성경적인 진정한 사랑이고 관계를  잘하는  지름길이다.


사람마다  방법적인 것은 다 다르니 ,  


각자가 고민하고 기도하며 시행착오를 두려워말고 시도해봐야한다


그러나  정직이  모든 일에  능사라고   생각하여 ,


시도때도 없이  충고를  해대면 사람들이 불편해하니 횟수도  조절할 일이다. 


예수님이 아닌이상


 우리의  말이나 생각이란게  다맞는 것도 아니고  다 틀린것도 아니기에,


바른  분별을 하기위해서는   늘 성경을 묵상하며  믿음의 선진들과 상의하며 , 


예수님의 눈으로 상황을 해결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알든  모르든  이런 과정이 힘들고 번거럽기에 ,


인간관계에서 적당히 포장하고  이중언어를  쓰게되는데, 


그렇게하면  진정한 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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