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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싶은말

  • 나누고싶은말
  • 이계옥
  • Feb 26, 2012
  • 1348











 


해와달- 피러한-퍼온글


 




 


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들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부류의 친구들이 있다.

그 많은 친구들 중에
내게 꼭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원 저자는 누구인지 모르나
‘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들’에 대해
이렇게 꼽았다.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선배하나
-무엇을 하자 해도 믿고 따라오는 후배하나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한 친구 하나
-나의 변신을 유혹하는 톡톡 튀는 친구하나
-여행하기 좋은 먼 곳에 사는 친구하나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인 친구하나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친구하나
-독립 공간을 가지고 있는 싱글 친구하나
-부담 없이 돈 빌려주는 부자 친구하나
-추억을 함께한 오래된 친구하나
-연애 감정이 생기지 않는 속 깊은 이성 친구 하나

도대체 왜 우리는
이렇게 동행 할 친구 찾기가
어려울까라는 질문에
자전적 원인은
모난 성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심리학자 융은 사람이 태어날 때는
둥근 마음과 순수한 영혼을 가져
원의 모습이었는데
삶에 시달려 모가 난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상처 받지 않고 살아갈 수가 없듯이
자신에게 편하고 쉬운 사람은
하나도 없다.

스스로 깨끗하고 의로운 사람이라고
자부했던 바리새인처럼
누구랄 할 것 없이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기에
남을 얕보거나 무시하기가 일쑤며
칭찬하는 데는 매우 인색한 사람들과
동행하기란 쉽지가 않다.


우리는 그들을 만날 때마다
마음을 바꾸지 않고는
자신이 먼저 지쳐 쓰러질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공장에서
물건 찍듯 평준화하지 않으셨다.

각자의 캐릭터가 있고
각자의 매력이 있음에도 우리는
그것을 모가 나게 볼 뿐이다.






‘모난 사람이 모난 사람을 만난다.’라는
격언처럼 자신과
유사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인생이다.

어쩜 모가 나는 그런 부분들이
참된 자아임을 인정해야
할지 모르겠다.


허준이 <동의보감>에서
머리가 둥근 것은 하늘의 모양이요
발이 모난 것은
땅을 상(像)한 것이라고 말했듯이,
모난 것이 악이 아닌 우리의 일상적인
모습임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은
나와 다른 모난 것이 곧
내 모습인 것을 알고
그것을 인정하며 수용하는 일이다.


내가 소화만 시킬 수 있다면
그들의 지적은 축복의 기회가 됨에도
그런 사람이 부담된다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사귄다면
내 모난 성격들은 무엇으로
둥글어 질 수 있을까.


정상에 올라가 있는 성숙한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한결 같이 말실수가 적고
모가 난 사람이 없다.

그들이라고 처음부터 그런 성품을 가졌겠는가.
살면서 수많은 세파에 시달리면서
감당키 어려운 진언들을
가슴으로 품었기에

모난 부분들이 둥글게 되었고
또 세상일에 대해 분별력이 생기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깊어졌기에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가장 무서운 것은 사람이다.

밤에 짐승을 만나면 정신을 차리면
살아날 수 있지만
사람을 만나면 정신 갖고만
안 된다.

이렇듯
사람은 필요한 존재이면서도
고통스러운 존재다.

필요한 존재란
작은 자를 돌보며
병든 자를 따뜻하게 보살피며
약자를 위해 봉사할 때는
참으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숭고하기까지 하면서,

순간순간
모난 것이 얼마나
내게 상처가 되기에 고통스러운
존재라 한다.



이런 격언이 있다.
세상에서 당한 모든
고난과 고통은 다이아몬드이고,

독서와 학문은 황금이고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은 은이며
세상에서 맛 본 모든 쾌락과 행복은 쓰레기다.


아무리 모난 사람이라도
타인을 위해 봉사를 멈추지 않을 때
얼굴도
성격도 달라짐을 경험하는 것은
섬길 때 뿜겨져 나오는
긍휼한 마음은

그 어떤 단어로
대신할 수 없는 신비한
에너지가 되어
언제나 꿈을 꾸는 인생이 되게 한다.






이상하게도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아이가 되어간다.

작은 일에 토라지고
작은 일에 쉽게 감격해 한다.

노인성 백내장처럼
보는 시야도 갈수록 좁아져
시야가 뿌옇듯,
사람 보는 눈도 세상 보는 눈도
어찌 그리 혼탁한지 모른다.


눈도
정신도
인간관계도
모든 것이 흐려진다.

그러니 자신을 제대로 알 리가 있겠는가.
자꾸만 어린애처럼 보채기가
일쑤다.


이런 구조적 모순 속에
봉사는 좁아지는 시야를 넓게 만들고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 준다.

봉사를 통해
생의 고통을 덜어주면서
동시에 자신의 영혼과 건강도
도움 받게 된다.

그러므로 봉사는
자신 스스로에게
가장 좋은 선물을 하는 일이다.

그선물은 이땅에서
이웃 앞에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있게해주기에
죽음도 두렵지가 않게해준다.






이렇게
둥근 사람은 마음뿐만 아니라
실제로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기에
모두에게 환영받아 동행하고픈
1순위가 되지만

더 본질적인 요인은
그들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알므로
평생 같이 동행하고 싶어 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지고
과도한 경쟁구조로 인한
소통의 부재로
우울증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우울증보다
더 무서운 것이 조울증이다.

좋을 때는 한없이 좋다가도
감정이 가라앉기 시작하면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게 된다.






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약은 다름 아닌
감사(感謝)에 있다.

어떤 사람은
조그마한 구렁텅이만 있어도
원망하는 사람이 있지만,

어떤 사람은
험하고 캄캄한 길에서도 조그마한
빛만 비취어도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이렇게 매사에
감사의 안경을 쓴 사람은
못할 일이 없고
사단도 넘어지게 할 방법이 없다.

무슨 일을 하든
긍정적인 자세로 일하므로
어디서든지 동역자로 인정을 받게 된다.


흘러간 시간은
누구도 어쩔 도리가 없으니
오늘이 문제다.

지금 감사할 때
기적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열매 속에는 씨가 있듯이
감사 안에는
더 많은 감사의 열매로 돌아오게 된다.


인생은 때론
기도로도 채울 수 없을 때가 있다.

도무지 그 무엇으로도
어찌해 볼 수 없을 때에 감사는
한줄기 빛처럼 세상을
비추며

곤고한 인생을
따쓰이 보듬어 줌을 느끼며
다시 한 번 내일에 대한 꿈을 갖게 된다.

감사의 안경은
이렇듯
세상을 아름답게 보게 하고
마음은 풍요로움으로
가득 차게 한다.






주님,

내게 평생
동행할 친구를 주옵소서
하기 전에

오아시스처럼
참된 쉼을 줄 수 있는
동행하고픈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왜 아픔을 주시는 걸까.
왜 만나게 했을까
...
이런
질문 보다는

왠 은혜요
왠 축복입니까
...

이런
감사의 기도가
계속되게 하여 주옵소서.



친구를 찾으러 나갔더니 


 친구가 하나도 없더니


친구가 되어주려 나갔더니


도처에 친구가 있었다네란 말처럼


먼저 친구가 되어주게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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