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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예수님은 내 삶의 주인입니다.<청년 2부, 김영민>KakaoTalk_20190614_104817393.jpg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많은 사람을 전도하는 신실한 크리스천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껌을 파는 장애인도 안아주면서 전도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부끄럽고 원망스러웠고, 어머니가 방언으로 기도하실 때는 너무 시끄럽고 무서웠습니다. 신앙이 깊으신 어머니에게 등 떠밀려서 저와 동생은 교회에 가기 싫어도 억지로 다닐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유난히 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컸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회가 사람들을 이용하고 이익만 추구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교회를 바라보던 저의 삶은 돌파구가 없어 보였고, 집안 분위기도 힘들었습니다. 당시 아버지는 경제 활동은 잘 하셨지만 퇴근해서 집에 오실 때면 늘 술에 취해 어머니를 힘들게 하는 분이었습니다. 이런 날이 계속되면서 어머니는 교회를 못 나가게 될 정도로 몸이 편찮으셨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생활을 지속 하시던 아버지도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경제 활동을 못하시게 되었고, 결국 우리 집은 파산신청 후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었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후에도 저는 학비가 없어 학업과 공사현장을 다니며 생활비와 학비를 벌어야 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일상이었기에 술을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살면서 취업을 준비했고 여러 번 실패를 맛본 뒤 대기업에 취업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어 3개월 만에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유일하게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 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루빨리 취업을 다시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너무 컸고, 매일 자살을 생각할 만큼 고통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고생한 후에야 겨우 지금 다니고 있는 기독교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취업 후 1년 정도 시간이 지나고 무난하게 남들처럼 열심히 직장생활을 해오던 어느 날, 문득 예전에 주님을 찾았던 날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그 당시 주님께서 저에게 길을 열어주셨으나 저는 그것을 주님의 은혜라 생각하지 않고 그냥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인도하심이 주님의 은혜였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께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고, 하나님이 존재하실 뿐만 아니라 내 삶의 전반을 이끄시고 계시다는 사실이 정말 무서웠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가던 어느 날 회사에서 과장님이 저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주셨고 영접 기도까지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책을 선물로 주셨는데, 그 순간 주님의 은혜가 감사하다는 마음과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재차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내일교회로 오게 된 것은 영접하고 난 후 심형숙 집사님께서 제가 다니는 회사에 알바를 오셔서 내일교회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집사님은 성품도 좋으시고, 집사님이 소개하신 내일교회도 어렸을 때 내가 생각했던 그런 교회가 아닌, 건강한 교회인 것 같아 내일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대해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저였기에 과연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와보니, 많은 분들이 너무 잘 챙겨주셔서 금방 적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례반 교육을 통해서는 복음과 기독교 교리가 어떤 것인지, 또 기독교가 맹목적인 신앙이 아닌 역사적인 사실위에 세워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청년부 예배를 통해서는 각각의 기능들을 가진 지체들이 공동체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경적인 섬김과 나눔 등의 역할을 하는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내 옆의 지체를 위해 기꺼이 감당해야 할 섬김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가슴 속 깊이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시간들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이렇게 초라하고 부족한 나도 그토록 사랑하셨는데, 지난 날 나는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비난하고 정죄하였는지 진심으로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는 내 삶의 주님이십니다. 저는 어머니가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시고 기도를 하셨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그 모습이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천국에서 저의 모습을 바라보시며 웃고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제가 잘 할 수 있게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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