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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포네이션 여름 수련회


7월25일 일요일에 교회에서 성경캠프가 예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참석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토요일 저녁에 제가 일하는 직장의 사장님이 갑자기 일하러 나오라 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에만 봐주세요. 그리고 이번 일요일에 번 돈을 하나님께 전부 다 드리겠습니다.”(특근이라서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를 드렸지만 여전히 마음은 무거웠습니다. 공장에 가서 하루를 열심히 일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출근을 하니, 사장님이 직원들을 모두 불렀습니다. 어제 만든 제품 중에 두 파레트가 불량이었다고 했습니다. 그 불량 제품들 모두 제가 일요일에 만든 제품이었습니다. 동료들 앞에서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당장 무릎을 꿇고 싶었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돈이 필요하지 않으신 것입니다. “신명기8:18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물질보다 제 마음을 원하십니다. 그날 하루 종일 동료와 같이 불량을 분리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이제부터 일요일 예배 빠지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사야58:13-14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이번 일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고 지켜 행하는 사람이 되기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로사 - 안겔리나


  하나님의 타이밍 - 이번에 교회에 진행된 캠프에서 하나님의 타이밍에 대해 말씀이 있었다. 어렸을 때 하나님을 믿게 되면서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 시간이 차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베드로후서 3: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은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아무도 하나님의 때를 알지도 못하고 알려주지도 못한다. 

  내가 어떤 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때 빨리 답을 못 받을 때가 종종 있다. 빨리 답이 안오니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몇 년 전부터 기도하는 제목이 있는데 아직까지 답을 못 받았다. 그동안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약 천 번 있었다. 하지만 그 하나님의 타이밍이 꼭 올거라는 걸 믿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포기 하지 않았다. 교회를 다녔다가 사람 때문에 시험에 들고 절망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다는 소망을 잃었을 때 하나님이 적합한 때에 나를 찾아주신 것처럼 늘 나를 지켜주시고 힘을 주실 거라고 믿는다. 천 번 포기하고 싶은 기도에도 하나님의 응답이 있고 그 응답을 받을 타이밍이 올 거라고 믿는다.  

로사 - 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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