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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이야기

먼저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며,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희들의 안식년 연장을 허락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와 내일 성도님들의 기도로 잘 지내고 있으며, 저는 풀러선교대학원에서 열심히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동서선교연구소(소장: 박기호 박사)에서 주관하는 선교단체장들 전략회의에 참석하여, 한국 선교와 선교단체 사역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세미나를 들으면서, 더욱 신실한 선교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있는 것이, D.Miss 수업만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인 다양한 세미나들이 있어 학문과 선교 현장의 경험들을 폭넓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세계 다른 지역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들을 보면서 라틴아메리카와 중남미를 더욱 뜨거운 가슴으로 품어야겠다는 도전을 받기도 합니다.

 

GMS 소속 80여 가정을 리더해야 하는 중남미 지역 대표의 직책이 그냥 단순한 직책이나 감투가 아니라, 정말 한 가정 한 가정을 위하여 기도로 돕고,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함께 하는 그런 지도자가 되기를 소원하면서, 지금도 파송교회나 후원교회가 끊어져서 눈물로 기도하는 선교사님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없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 1025일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를 했으나 결과가 없어서 결선 투표를 1122일에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는 Salta 목회자 세미나를 12번째 과목을 마지막으로 수업하고 연이어 졸업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목회자 세미나와 졸업식

1113~14 Salta 주 목회자 세미나 12번째(마지막 세미나) 수업이 있고, 15일 주일에는 졸업식이 있습니다. 1700 km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오시는 목회자들의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졸업하시는 목회자들이 계속적으로 건강한 목회를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2. 퍼스펙티브스 세미나

한철호 선교사님과 정민영 선교사님을 초청하여 아르헨티나 퍼스펙티브스 세미나를 1116~20까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합니다. 박성흠 선교사가 코디네이트로 기획, 준비, 진행을 맡아서 섬기게 됩니다. 30명의 한인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석하게 되는데, 하나님의 선교를 다시 한번 더 잘 정립하여 한인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선교에 동역함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 이민 50주년 세미나

올해(2015)가 아르헨티나 한인 이민 50주년의 해 입니다. 1965년에 정식으로 이민자들이 수개원간 배를 타고 아르헨티나에 도착했습니다. "이민 50 주년을 맞이한 한인 이민교회의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1819일 양일간 세미나를 진행하는데, 역시 박성흠 선교사가 코디를 맡아서 한국인과 현지인 강사 섭외 및 통력을 하게 됩니다. 23.000명의 아르헨티나 한인 디아스포라 이민자들이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하여 아름답게 쓰여지는 삶이 되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4. 북부지방 답사와 성경대학 졸업식

2016년 디나목회신학원 새로운 지역을 정탐(?) 하기 위하여 1123~25일까지 1200km를 다녀와야 합니다. 장거리 운행에 하나님의 동행하심, 그리고 신실한 현지 목회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100km 떨어진 도시에서는 1126() 지난 2년동안 성경대학에 참여한 평신도 지도자반 졸업자 30명이 졸업식을 하게 되는데, 정말 그들의 삶이 하나님께 아름답게 쓰임 받는 지도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설교: 1122일 주일 1부와 2부 예배시에 부에노스에 있는 신성교회에서 말씀을 선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옥토에 떨어지는 것 처럼, 열매 맺는 말씀 선포가 되도록 위하여 기도 부탁합니다.

 

6. 브라질 GMS 지부 및 선교사 방문

중남미 8개의 지부 중, 브라질 지부가 새로 총회를 했습니다. GMS 중남미 지역 대표로서 브라질 지부를 방문하고 선교사님들을 격려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7. 저희 가정과 자녀들을 위하여

저희 부부가 얼마남지 않은 2015년을 기도 가운데 잘 마무리하고, 2016년에도 더욱 성령님의 음성을 민감하게 들을 수 있는 선교사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고, 신애, 지애, 원진이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사 자녀의 정체성을 갖고 담대하게 살아가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이 모든 일들이 잘 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성실하심임을 고백합니다. 또한 내일 교회 성도님들의 간절한 기도로 인하여 되는 것을 확신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축복과 은총이 담임 목사님, 장로님들 그리고 온 교회 위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성흠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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