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선교부
이주민선교부
고향에서 교회를 다녔지만 진심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큰 병을 겪고 나서야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게 됐습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서 수년간 나를 괴롭혔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두려움 대신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삶에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몸이 아플 때는 위로와 치유를 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인내할 수 있게 되었고, 감사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고,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 너무 기쁩니다. 교회에서 많은 형제, 자매들이 나의 가족이 되어 이제는 대가족이 되었습니다. 교회로 모이면 주님을 사랑하고 의지하게 됩니다. 우리의 죄 된 생각, 말,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뀌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되었으며, 배려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교회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러시아어 예배부. 홍 스베틀라나 성도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립니다. 그분의 말씀을 더 많이 읽을수록 진리를 더 많이 깨닫게 될 것입니다. 주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시작입니다. 사랑에는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다른 사람을 용서하고,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걱정하지 말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어느 날 누가복음 7장 36-50절을 읽다가 누가복음 7장 47절에 특별한 문장이 나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여자의 많은 죄 사함을 받았으나 용서함이 적은 자는 그를 사랑함이 적으니라” 또 로마서 13:10의 “사랑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사랑은 율법을 온전히 이루느니라.” 이 말씀 덕분에 지난 달 제 마음은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 찼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바로 사랑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도 죄인이지만 사랑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를 비웃는 사람으로 흉내내곤 했습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변화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러면 변화도 기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빌립보서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헛된 영광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 이 말씀은 직장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나는 다른 사람들과 더 조화롭게 지낼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는 나를 좋아하지 않고 늘 까다롭게 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하라는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고 항상 부드러운 말로 소통하십시오. 할 수 있을 때 다른 사람을 도우려 해보십시오. 오늘 나는 나에게 비판적이었던 동료가 태도를 바꾸어 기꺼이 나를 도와주려고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따르면 이 축복이 즉시 나에게 올 것입니다.
중국어 예배부 류풍 성도
내일교회 목사님과 성도님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캄보디아어 예배부를 섬기고 있는 컨 사키리입니다. 먼저 한국에 비전문취업 비자를 받아서 세천(신성에스앤티회사)에서 근무하고, 약 3년 동안 내일교회 이주민선교부의 캄보디아어 예배부에 나올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5살이고 형제 5명이 있는데 그중에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예수님을 믿었고 아버지가 캄보디아에 있는 한국 선교사님이 설립하신 교회를 통하여 그 선교사님과 계속 같이 사역하시다가 목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태어난 3개월 후에 바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덕분에 그 25년 동안 저희 가족이 예수님을 진실하게 믿을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캄보디아에는 불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았던지라 친척들과 학교 친구들은 저희 가정이 예수를 믿는다는 사실 때문에 많은 핍박을 하였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저희 가정은 주안에서 날마다 감사를 드렸습니다. 비록 우리 가족만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에 많은 삶의 문제가 있었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는 말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엡 6:12).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 가족은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을 성실하게 믿을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이 우리 가족과 함께 계셨기에 우리가 계속 사역하고 교회에 가서 찬양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셨고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 가운데 2022년 6월 달 한국에 나올 수 있었고, 내일교회 캄보디아어 예배부에 계셨던 헹 리호어 형님의 소개로 내일교회 이주민선교부 캄보디아어 예배부에 오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캄보디아어 예배부 형제 자매들을 섬기게 되면서 기뻤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캄보디아어 예배부의 회장으로도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을 잘하고, 친척들과 친구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리며 사랑의 인사를 드립니다.
캄보디아어 예배부 컨 사키리 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