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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범강의노래

교사 스토리 -  지난 2년을 돌아보며 
 
코로나 기간 동안 시작한 성경필사를 이제 한명 두 명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절을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한 줄에 다 들어가지 않게 크게 쓰기도 하고, 삐뚤빼뚤 쓰기도 하지만 성경을 읽으면서 필사하는 모습에 코끝이 찡해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할 수 있구나 하고 말이죠. 한 친구는 일하는 시간 외에 모든 시간 열심히 성경을 써서 숙제로 내어 준 부분은 다 쓰고, 계속해서 써가고 있는 중입니다. 성경을 쓰는 새로운 기쁨을 알게 된 것이지요. 성경을 쓰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는 고백을 하면서 말이지요.
  잠시나마 얼굴을 보고 싶어 선물을 들고 아이들을 찾아갔습니다. 오랫동안 못 본 친구는 그동안 몸이 더 좋아지기도 하고, 키가 많이 자라기도 하고, 저를 보며 누구신가 하는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 그 동안 얼굴을 잊어버린 듯한 아이와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선물을 받아들고는 횅하니 들어가 버리고 말지만, 어느 교회를 다니냐는 물음에 ‘내일교회’ 라고 이야기해주니 그걸로 충분합니다.
  목사님이 내시는 퀴즈에 하나님! 예수님! 만을 외치는 우리 아이들이지만,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그래 우리에게는 하나님, 예수님만 함께 하시면 된다’ 라고 마음속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모두 다 힘든 시간이지만 연약한 우리 사랑부 친구들에게 더 힘든 기간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에게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한분만으로, 주님 한분만으로 충분합니다. 고백할 수 있는 우리 사랑부 친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부 - 양경애 교사

  2021년 교사를 시작한지 벌써 9개월째 되어갑니다. 저희 반은 주일예배를 참석하지 않고 온라인 예배만 드리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만 8명이 있습니다. 알고 시작하긴 했지만 9월까지 아직 모든 아이들이 한 번도 현장예배에 참석하지 않았고, 저는 매주 선생님이 결석하신 반에 대타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만나는 아이들도 예쁘긴 하지만 한 번씩은 나 지금 뭐하지? 라는 생각이 잠깐씩 왔다 가곤 합니다. 
 공과책 택배로 보내기, 아주 가끔 마음의 감동이 올 때 선물 사서 택배 보내주기, 현장 예배 오는 아이들 주라고 한 선물 슬쩍 챙겨가서 택배 보내기, 카카오톡 이모티콘 선물해주며 말 걸어보기 등. 교회에 오지 않아 얼굴을 볼 수 없는 아이들이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씩하며 교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온라인 예배 링크를 보내 줬을 때, 예배 드렸어요 라는 카톡이 오면 격하게 잘 했다는 칭찬과 함께 폭풍 이모티콘을 보내며 8개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9월이 되어 이번 주에는 반 아이들과 상담을 했습니다. 연초에 하고 전화는 오랜만이라 어떻게 통화를 할지 고민하다가 전화를 걸고 "어머니~뜬금없이 갑자기 전화했어요~잘 지내셨죠?^^" 하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8명과 전화를 하면서. 저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면서, 예배가 많이 무너지고, 또 부모님도 아이도 마음이 흐트러진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그래도 선생님이 틈틈이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예전에 교회 갔을 때 좋았던 기억들을 놓지 않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교사로써 아이들을 잘 챙기지 못해 제 마음 한편엔 미안함이 있었는데, 감사하다는 얘기를 들으니, 코로나로 교회도 안 오는 아이들을 섬기며 교사로서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이 아닌가 했던 저를 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이 교회를 잊지않고 기억할 수 있는 끈으로 사용해 주셨구나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있는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은 이 자리를 어떻게든 지켜나야겠다며 마음을 다잡아 보았습니다.
  어쩌면 올 해가 끝날 때까지 한 번도 교회에서 우리 반 아이들과 예배를 드릴수 없을지라도, 내년에는 또 그 다음 해에는 그 아이들을 교회 어디선가 만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유년부 - 황은파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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