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세례소감문 <서용태 성도>

 

  1942년생인 저는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를 돌아보면 교회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고 그저 마을 보건소 옆에서 여전도사님이 시무하셨던 작은 교회의 앞을 오며 가며 봤던 것이 전부였던 사람이었습니다. 
  지금껏 인간이 노력하면 최고는 못되어도 기본은 된다고 생각하며 삶을 열심히 살아왔는데 팔십년 가까이 살다 보니 다른 것은 몰라도 건강은 제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한 해, 두 해가 갈수록 서서히 다리가 힘이 풀리고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게 되었고 다른 한쪽 다리를 의지해서 억지로 한 걸음씩 걷기도 했지만 자주 넘어지기도 하면서 정말 사는 것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건강으로 인해 염려와 고통이 찾아올 때 제 마음에 ‘교회에 한번 나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그동안 늘 기도하고 전도하던 딸이(서은연 집사) 하나님이란 분에 대해서 전하였기에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혹시 하나님이 계시다면 내 몸을 고쳐주실까 하고 희망을 가지고 교회에 등록하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지금은 세례교육까지 참여하고 세례식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내 입술로 하나님을 나의 주인이라고 고백하면서 그분이 나의 앞날을 책임지신다고 말하니 이제는 굽어진 내 다리와 저린 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세례를 받으러 교회에 나가게 될 날을 기대해봅니다. 

KakaoTalk_20220427_103146547.jpg

목록
닫기
닫기
제목 날짜
세례소감문 <서용태 성도>   2022.04.29
내일교회는 저에게 복이 되어 주었습니다. <447예친 김소희 집사>   2022.04.22
지금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이라 하더이다. <549예친 김선영e집사>   2022.04.15
하나님의 계획하심 <128예친 서재화 집사>   2022.04.08
주를 향한 소망의 노래로! (주일 찬양팀) <385예친 김윤숙b 집사>   2022.04.01
하나님 마음 닮아가기 <384예친 황희숙 권사>   2022.03.25
예친과 함께하는 교구부흥회를 마치며   2022.03.18
중등부 수련회 “사랑까지 딱 두 걸음!”   2022.03.11
위드바이블(With Bible)의 은혜 나눔   2022.03.04
새해를 맞이하여 성경읽기를 시작하게 한 시간 <133예친 허 현 집사>   2022.02.25
퐁당에 빠지다 ‘성경언박싱’에 헤엄치다 <542 예친 백영숙 집사>   2022.02.18
사랑을 응원하는 예식팀! <561예친 박은경 집사>   2022.02.11
예배를 준비하는 자들의 모임, 안내팀! <222예친 남연자 권사>   2022.02.04
내일365기도모임에 초대합니다! <263예친 황은파 집사>   2022.01.28
신년특별새벽기도회 다시, 부흥으로!   2022.01.21
교사 베이직(교사교육)   202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