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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설교

    영상주소
    http://youtu.be/im3wg8hxPX4
    말씀본문
    8:1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38:2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38:3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38: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38: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38: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38: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38:8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38: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38:10 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38:11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38:12 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주었느냐
    38:13 그것으로 땅 끝을 붙잡고 악한 자들을 그 땅에서 떨쳐 버린 일이 있었느냐
    38:14 땅이 변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이 되었고 그들은 옷 같이 나타나되
    38:15 악인에게는 그 빛이 차단되고 그들의 높이 든 팔이 꺾이느니라
    38:16 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
    38:17 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
    38:18 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
    38:19 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38:20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 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38:21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38:22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38:23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38:24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38:25 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주었으며 우레과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38:26 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38:27 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38:28 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38:29 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8:30 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38:31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8:32 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38:33 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38:34 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8:35 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8:36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38:37 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38:38 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38:39 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38:40 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
    38:41 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39:1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39:2 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39:3 그것들은 몸을 구부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39:4 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39:5 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39:6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39:7 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39:8 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39:9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39:10 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39:11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39:12 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39:13 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39:14 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39:15 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밝힐 것을 생각지 아니하고
    39:16 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39:17 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39:18 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
    39:19 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39:20 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
    39:21 그것이 골짜기에서 발굽질하고 힘 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
    39:22 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을 대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39:23 그의 머리 위에서는 화살통과 빛나는 창과 투창이 번찍이며
    39:24 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에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
    39:25 나팔 소리가 날 때마다 힝힝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
    39:26 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39:27 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39:28 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며
    39:29 거기서 먹이를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39:30 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
    40:1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40:2 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40:3 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40:4 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40:5 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
    40:6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40: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40:8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40:9 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
    40:10 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
    40:11 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
    40:12 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며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
    40:13 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들의 얼굴을 싸서 은밀한 곳에 둘지니라
    40:14 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 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
    40:15 이제 소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40:16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40:17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40:18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막대기 같으니
    40:19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오기를 바라노라
    40:20 모든 들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40:21 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
    40:22 연 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
    40:23 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
    40:24 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
    41:1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41:2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41:3 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
    41:4 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
    41:5 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
    41:6 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
    41:7 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
    41:8 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
    41:9 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
    41: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41: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41:12 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41:13 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
    41:14 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
    41:15 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
    41:16 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
    41:17 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
    41:18 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41:19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41:20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41:21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41:22 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뿐이구나
    41:23 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
    41:24 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
    41:25 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
    41:26 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
    41:27 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
    41:28 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같이 되는구나
    41:29 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
    41:30 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
    41:31 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
    41:32 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
    41:33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41:34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성경본문
    욥 38:1~41:34
    설교자
    김태훈 목사
    설교일
    2018-02-28

일시 : 2018. 2. 28.
본문 : 욥 38:1~41:34

제목 : 욥기 강해(20)

설교 : 김태훈 목사

    영상주소
    http://youtu.be/lrRhaSwMLgU
    말씀본문
    34:1 엘리후가 말하여 이르되
    34:2 지혜 있는 자들아 내 말을 들으며 지식 있는 자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
    34:3 입이 음식물의 맛을 분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
    34:4 우리가 정의를 가려내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
    34:5 욥이 말하기를 내가 의로우나 하나님이 내 의를 부인하셨고
    34:6 내가 정당함에도 거짓말쟁이라 하였고 나는 허물이 없으나 화살로 상처를 입었노라 하니
    34:7 어떤 사람이 욥과 같으랴 욥이 비방하기를 물마시듯 하며
    34:8 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한패가 되어 악인과 함께 다니면서
    34:9 이르기를 사람이 하나님을 기뻐하나 무익하다 하는구나
    34:10 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결코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
    34:11 사람의 행위를 따라 갚으사 각각 그의 행위대로 받게 하시나니
    34:12 진실로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시느니라
    34:13 누가 땅을 그에게 맡겼느냐 누가 온 세상을 그에게 맡겼느냐
    34:14 그가 만일 뜻을 정하시고 그의 영과 목숨을 거두실진대
    34:15 모든 육체가 다 함께 죽으며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리라
    34:16 만일 네가 총명이 있거든 이것을 들으며 내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34:17 정의를 미워하시는 이시라면 어찌 그대를 다스리시겠느냐 의롭고 전능하신 이를 그대가 정죄하겠느냐
    34:18 그는 왕에게라도 무용지물이라 하시며 지도자들에게라도 악하다 하시며
    34:19 고관을 외모로 대하지 아니하시며 가난한 자들 앞에서 부자의 낯을 세워주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그들이 다 그의 손으로 지으신 바가 됨이라
    34:20 그들은 한밤중에 순식간에 죽나니 백성은 떨며 사라지고 세력 있는 자도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제거함을 당하느니라
    34:21 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34:22 행악자는 숨을 만한 흑암이나 사망의 그늘이 없느니라
    34:23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
    34:24 세력 있는 자를 조사할 것 없이 꺾으시고 다른 사람을 세워 그를 대신하게 하시느니라
    34:25 그러므로 그는 그들의 행위를 아시고 그들을 밤 사이에 뒤집어엎어 흩으시는도다
    34:26 그들을 악한 자로 여겨 사람의 눈 앞에서 치심은
    34:27 그들이 그를 떠나고 그의 모든 길을 깨달아 알지 못함이라
    34:28 그들이 이와 같이 하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상달하게 하며 빈궁한 사람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들리게 하느니라
    34:29 주께서 침묵하신다고 누가 그를 정죄하며 그가 얼굴을 가리신다면 누가 그를 뵈올 수 있으랴
    34:30 이는 경건하지 못한 자가 권세를 잡아 백성을 옭아매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34:31 그대가 하나님께 아뢰기를 내가 죄를 지었사오니 다시는 범죄하지 아니하겠나이다
    34:32 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악을 행하였으나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 하였는가
    34:33 하나님께서 그대가 거절한다고 하여 그대의 뜻대로 속전을 치르시겠느냐 그러면 그대가 스스로 택할 것이요 내가 할 것이 아니니 그대는 아는 대로 말하라
    34:34 슬기로운 자와 내 말을 듣는 지혜 있는 사람은 반드시 내게 말하기를
    34:35 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의 말이 지혜롭지 못하도다 하리라
    34:36 나는 욥이 끝까지 시험받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
    34:37 그가 그의 죄에 반역을 더하며 우리와 어울려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35:1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35:2 그대는 이것을 합당하게 여기느냐 그대는 그대의 의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말이냐
    35:3 그대는 그것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며 범죄하지 않는 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묻지마는
    35:4 내가 그대와 및 그대와 함께 있는 그대의 친구들에게 대답하리라
    35:5 그대는 하늘을 우러러보라 그대 보다 높이 뜬 구름을 바라보라
    35:6 그대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그대의 악행이 가득한들 하나님께 무슨 상관이 있겠으며
    35:7 그대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그대의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
    35:8 그대의 악은 그대와 같은 사람에게나 있는 것이요 그대의 공의는 어떤 인생에게도 있느니라
    35:9 사람은 학대가 많으므로 부르짖으며 군주들의 힘에 눌려 소리치나
    35:10 나를 지으신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하며 밤에 노래를 주시는 자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자가 없구나
    35:11 땅의 짐승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가르치시고 하늘의 새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지혜롭게 하시는 이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이도 없구나
    35:12 그들이 악인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부르짖으나 대답하는 자가 없음은
    35:13 헛된 것은 하나님이 결코 듣지 아니하시며 전능자가 돌아보지 아니하심이라
    35:14 하물며 말하기를 하나님은 뵈올 수 없고 일의 판단하심은 그 앞에 있으니 나는 그를 기다릴 뿐이라 말하는 그대일까보냐
    35:15 그러나 지금은 그가 진노하심으로 벌을 주지 아니하셨고 악행을 끝까지 살피지 아니하셨으므로
    35:16 욥이 헛되이 입을 열어 지식 없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
    36:1 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
    36:2 나를 잠깐 용납하라 내가 그대에게 보이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
    36:3 내가 먼 데서 지식을 얻고 나를 지으신 이에게 의를 돌려보내리라
    36:4 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
    36:5 하나님은 능하시나 아무도 멸시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사
    36:6 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 고난받는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며
    36:7 그의 눈을 의인에게서 떼지 아니하시고 그를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시며
    36:8 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
    36:9 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
    36:10 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
    36:11 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
    36:12 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자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
    36:13 마음이 경건치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
    36:14 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
    36:15 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
    36:16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상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
    36:17 이제는 악인의 받을 벌이 그대에게 가득하였고 심판과 정의가 그대를 잡았나니
    36:18 그대는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많은 뇌물이 그대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할까 조심하라
    36:19 그대의 부르짖음이나 그대의 능력이 어찌 능히 그대가 곤고한 가운데에서 그대를 유익하게 하겠느냐
    36:20 그대는 밤을 사모하지 말라 인생들이 밤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끌려 가리라
    36:21 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
    36:22 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36:23 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
    36:24 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
    36:25 그의 일을 모든 바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
    36:26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36:27 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36:28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
    36:29 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36:30 보라 그가 번갯불을 자기의 사면에 펼치시며 바다 밑까지 비치시고
    36:31 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
    36:32 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
    36:33 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
    37:1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37:2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37:3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37:4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
    37:5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37:6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37:7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37:8 그러나 짐승들은 땅 속에 들어가 그 처소에 머무느니라
    37:9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37:10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37:11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37:12 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
    37:13 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
    37:14 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
    37:15 하나님이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그 구름의 번개로 번쩍거리게 하시는 것을 그대가 아느냐
    37:16 그대는 겹겹이 쌓인 구름과 완전한 지식의 경이로움을 아느냐
    37:17 땅이 고요할 때에 남풍으로 말미암아 그대의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그대가 아느냐
    37:18 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 같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
    37:19 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
    37:20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어찌 그에게 고할 수 있으랴 삼켜지기를 바랄 자가 어디 있으랴
    37:21 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
    37:22 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
    37:23 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
    37:24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
    성경본문
    욥 34:1~37:24
    설교자
    송선관 목사
    설교일
    2018-02-21

일시 : 2018. 2. 21.
본문 : 욥 34:1~37:24

제목 : 욥기 강해(19)

설교 : 송선관 목사

    영상주소
    http://youtu.be/u3k2hS_kKnc
    말씀본문
    32:1 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이 말을 그치니
    32:2 람 종족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내니 그가 욥에게 화를 냄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
    32:3 또 세 친구에게 화를 냄은 그들이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서도 욥을 정죄함이라
    32:4 엘리후는 그들의 나이가 자기보다 여러 해 위이므로 욥에게 말하기를 참고 있다가
    32:5 세 사람의 입에 대답이 없음을 보고 화를 내니라
    32:6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연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므로 뒷전에서 나의 의견을 감히 내놓지 못하였노라
    32:7 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
    32:8 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
    32:9 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
    32:10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하리라
    32:11 보라 나는 당신들의 말을 기다렸노라 당신들의 슬기와 당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노라
    32:12 내가 자세히 들은즉 당신들 가운데 욥을 꺾어 그의 말에 대답하는 자가 없도다
    32:13 당신들 말하기를 우리가 진상을 파악했으나 그를 추궁할 자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이 아니라 하지 말지니라
    32:14 그가 내게 자기 이론을 제기하지 아니하였으니 나도 당신들의 이론으로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라
    32:15 그들이 놀라서 다시 대답하지 못하니 할 말이 없음이었더라
    32:16 당신들이 말 없이 가만히 서서 다시 대답하지 아니한즉 내가 어찌 더 기다리랴
    32:17 나는 내 본분대로 대답하고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
    32:18 내 속에는 말이 가득하니 내 영이 나를 압박함이니라
    32:19 보라 내 배는 봉한 포도주통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 부대 같구나
    32:20 내가 말을 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
    32:21 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리니
    32:22 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나를 데려가시리로다
    33:1 그런즉 욥이여 내 말을 들으며 내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노라
    33:2 내가 입을 여니 내 혀가 입에서 말하는구나
    33:3 내 마음의 정직함이 곧 내 말이며 내 입술이 아는 바가 진실을 말하느니라
    33:4 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
    33:5 그대가 할 수 있거든 일어서서 내게 대답하고 내 앞에 진술하라
    33:6 나와 그대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
    33:7 내 위엄으로는 그대를 두렵게 하지 못하고 내 손으로는 그대를 누르지 못하느니라
    33:8 그대는 실로 내가 듣는 데서 말하였고 나는 그대의 말소리를 들었느니라
    33:9 이르기를 나는 깨끗하여 악인이 아니며 순전하고 불의도 없거늘
    33:10 참으로 하나님이 나에게서 잘못을 찾으시며 나를 자기의 원수로 여기사
    33:11 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
    33:12 내가 그대에게 대답하리라 이 말에 그대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
    33:13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하여 어찌 하나님과 논쟁하겠느냐
    33:14 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
    33:15 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에 환상을 볼 때에
    33:16 그가 사람의 귀를 여시고 경고로써 두렵게 하시니
    33:17 이는 사람에게 그의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
    33:18 그는 사람의 혼을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그 생명을 칼에 맞아 멸망하지 않게 하시느니라
    33:19 혹은 사람이 병상의 고통과 뼈가 늘 쑤심의 징계를 받나니
    33:20 그의 생명은 음식을 싫어하고 그의 마음은 별미를 싫어하며
    33:21 그의 살은 파리하여 보이지 아니하고 보이지 않던 뼈가 드러나서
    33:22 그의 마음은 구덩이에, 그의 생명은 멸하는 자에게 가까워지느니라
    33:23 만일 일천 천사 가운데 하나가 그 사람의 중보자로 함께 있어서 그의 정당함을 보일진대
    33:24 하나님이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사 그를 건져서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라 내가 대속물을 얻었다 하시리라
    33:25 그런즉 그의 살이 청년보다 부드러워지며 젊음을 회복하리라
    33:26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말미암아 기뻐 외치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의 공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
    33:27 그가 사람 앞에서 노래하여 이르기를 내가 범죄하여 옳은 것을 그르쳤으나 내게 무익하였구나
    33:28 하나님이 내 영혼을 건지사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셨으니 내 생명이 빛을 보겠구나 하리라
    33:29 실로 하나님이 사람에게 이 모든 일을 재삼 행하심은
    33:30 그들의 영혼을 구덩이에서 이끌어 생명의 빛을 그들에게 비추려 하심이니라
    33:31 욥이여 내 말을 귀담아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말하리라
    33:32 만일 할 말이 있거든 대답하라 내가 기쁜 마음으로 그대를 의롭다 하리니 그대는 말하라
    33:33 만일 없으면 내 말을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지혜로 그대를 가르치리라
    성경본문
    욥 32:1~33:33
    설교자
    박진수 목사
    설교일
    2018-02-14

일시 : 2018. 2. 14.
본문 : 욥 32:1~33:33

제목 : 욥기 강해(18)

설교 : 박진수 목사

    영상주소
    http://youtu.be/kvlx1UVggMs
    말씀본문
    29:1 욥이 풍자하여 이르되
    29:2 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
    29:3 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
    29:4 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
    29:5 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
    29:6 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
    29:7 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
    29:8 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
    29:9 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
    29:10 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
    29:11 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
    29:12 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
    29:13 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
    29:14 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
    29:15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
    29:16 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
    29:17 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
    29:18 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
    29:19 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
    29:20 내 영광은 내게 새로와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
    29:21 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
    29:22 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
    29:23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
    29:24 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
    29:25 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
    30: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30:2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30: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30:4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30:5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30:6 침침한 골짜기와 흙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30:7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30:8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30:9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30:10 그들의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30:11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30:12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30:13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30:14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30:15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30:16 이제는 내 생명이 내 속에서 녹으니 환난 날이 나를 사로잡음이라
    30:17 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니 나의 아픔이 쉬지 아니하는구나
    30:18 그가 큰 능력으로 나의 옷을 떨쳐 버리시며 나의 옷깃처럼 나를 휘어잡으시는구나
    30:19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를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
    30:20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30:21 주께서 돌이켜 내게 잔혹하게 하시고 힘있는 손으로 나를 대적하시나이다
    30:22 나를 바람 위에 들어 불려가게 하시며 무서운 힘으로 나를 던져 버리시나이다
    30:23 내가 아나이다 주께서 나를 죽게 하사 모든 생물을 위하여 정한 집으로 돌려보내시리이다
    30:24 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리이까
    30:25 고생의 날을 보내는 자를 위하여 내가 울지 아니하였는가 빈궁한 자를 위하여 내 마음에 근심하지 아니하였는가
    30:26 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30:27 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
    30:28 나는 햇볕에 쬐지 않고도 검어진 피부를 가지고 걸으며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부르짖고 있느니라
    30:29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
    30:30 나를 덮고 있는 피부는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말미암아 탔구나
    30:31 내 수금은 통곡이 되었고 내 피리는 애곡이 되었구나
    31:1 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31:2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의 전능자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이겠느냐
    31:3 불의한 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불행이 아니겠느냐
    31:4 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31:5 만일 내가 허위와 함께 동행하고 내 발이 속임수에 빨랐다면
    31:6 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
    31:7 만일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랐거나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면
    31:8 내가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출이 뿌리째 뽑히기를 바라노라
    31:9 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렸다면
    31:10 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
    31:11 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일이니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
    31:12 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기를 바라노라
    31:13 만일 남종이나 여종이 나와 더불어 쟁론할 때에 내가 그의 권리를 저버렸다면
    31:14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
    31:15 나를 태 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
    31:16 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거나 과부의 눈으로 하여금 실망하게 하였던가
    31:17 나만 혼자 내 떡덩이를 먹고 고아에게 그 조각을 먹이지 아니하였던가
    31:18 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과부를 인도하였노라
    31:19 만일 내가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어가는 것이나 가난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못본 체 했다면
    31:20 만일 나의 양털로 그의 몸을 따뜻하게 입혀서 그의 허리가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다면
    31:21 만일 나를 도와 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주먹을 들어 고아를 향해 휘둘렀다면
    31:22 내 팔이 어깨 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 뼈가 그 자리에서 부스러지기를 바라노라
    31:23 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
    31:24 만일 내가 내 소망을 금에다 두고 순금에게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다면
    31:25 만일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다면
    31:26 만일 해가 빛남과 달이 밝게 뜬 것을 보고
    31:27 내 마음이 슬며시 유혹되어 내 손에 입맞추었다면
    31:28 그것도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리라
    31:29 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가 재난을 당함으로 즐거워하였던가
    31:30 실상은 나는 그가 죽기를 구하는 말로 그의 생명을 저주하여 내 입이 범죄하게 하지 아니하였노라
    31:31 내 장막 사람들은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는가
    31:32 실상은 나그네가 거리에서 자지 아니하도록 나는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노라
    31:33 내가 언제 다른 사람처럼 내 악행을 숨긴 일이 있거나 나의 죄악을 나의 품에 감추었으며
    31:34 내가 언제 큰 무리와 여러 종족의 수모가 두려워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잠잠하였던가
    31:35 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31:36 내가 그것을 어깨에 메기도 하고 왕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리라
    31:37 내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알리고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
    31:38 만일 내 밭이 나를 향하여 부르짖고 밭이랑이 함께 울었다면
    31:39 만일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출을 먹고 그 소유주가 생명을 잃게 하였다면
    31:40 밀 대신에 가시나무가 나고 보리 대신에 독보리가 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욥의 말이 그치니라
    성경본문
    욥 29:1~31:40
    설교자
    이상범 목사
    설교일
    2018-02-07

일시 : 2018. 2. 7.
본문 : 욥 29:1~31:40

제목 : 욥기 강해(17)

설교 : 이상범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