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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을 수 없는 선물, 은혜 <사랑1교구 543예친 차해경>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해 6월부터 내일교회 543예친에 소속된 차해경입니다. 몇 년전부터 지인의 자녀가 내일교회 사랑부에서 예배를 드린다고 저에게 콜을 했지만 교회를  옮긴다는 생각을 해 보지 않았답니다. 전화 통화를 할 때마다 언젠가 기회를 주시겠지 하며 넘겼는데 코로나19로 격리하는 한 달 동안 현장예배를 드리지 못하다가 장애를 가지고 있는 딸아이의 믿음생활을 위해 여기 내일교회로 오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친구 손잡고 처음 교회에 오던 순간을 떠올리며 많이 설레었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 저는 아는 사람이 없어 두렵고 답답하고 친화력이 생길 것 같지 않았지만 사랑부 예배를 드린 딸아이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소통도 되고 공감이 되었는가 봅니다. 물론 저도 목사님의 설교말씀도 은혜로웠고 성가대 찬양에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를 이끌어주는 끈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새가족반 과정을 수료하자마자 전도사님께 말씀드렸더니 바로 543예친을 연결해주셨습니다. 말씀을 함께 묵상하고 삶 속에서 주님을 만나는 경험을 나누면서 소통하는 예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주의 일을 잘 감당하시는 김란희 순장님의 당차고 섬세한 모습에 반했고 무엇보다 자녀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시며 저에게 본인의 교회적응과정을 들려주시던 이은정 집사님으로부터 위로를 많이 받았답니다. 알고보니 오랫동안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셨다는 예쁘신 주은정 집사님의 얘기를 들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에 감사하며 놀라웠습니다. 남편을 전도하며 믿음과 사랑의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시는 심강숙 집사님의 잔잔한 미소는 주님의 미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각자 완전하지 않으며 부족하지만 예친모임에서 기도하고 찬양하니 성령님이 우리 곁에 오셔서 따뜻함과 기쁨과 평안함을 주시더라구요. 저는 우리 543예친원들을 더 사랑하고 중보 기도하렵니다.
  여기까지 이끌러 주신 하나님은 끝까지 저의 삶의 문제에 해답을 주실 것이며 저는 선하신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함을 다짐해봅니다. 먼저 주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좇아가다가 허걱거리니 잠시 쉼표를 주신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인격적으로 다가와 주시는데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오늘도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니 무한한 감사함에 북받쳐 눈물을 훔칩니다.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교회 성도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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