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하신 2023고등부 여름수련회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하신 2023고등부 여름수련회
신현수 집사 (고등부 총무)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하신 2023고등부 여름수련회 행사와 집회, 숙식을 위한 수련회 장소는 아주 중요하지만 예산도 고려해야 하여 적합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습니다. 올해 2,3월부터 고등부 목사님과 부장집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과 준비하며 기도하였습니다. 특히 수련회를 앞두고 한 달 동안 매주 말씀과 수련회를 위한 기도로 이어진 선생님들의 릴레이 금식 기도는 고등부 전체가 수련회를 기대하며 한 마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 장소도 교회 집사님과 대화 중, 재직하는 대학교 기숙사를 숙소로, 강당을 집회 장소로 활용 할 수 있게 되어 넓은 대학 캠퍼스에서 레크레이션도 하고 시원한 강당에서 집회를 하며 기도, 찬양, 말씀과 더불어 더 깊은 교제도 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수련회를 위한 모든 계획과 준비 과정 뿐만 아니라 수련회 중 말씀과 기도와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하심을 느꼈고 모든 것이 은혜로 감사한 2023고등부 여름수련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번 수련회 주제였던 “Everyday Faith”처럼 우리 고등부 모두가 수련회 때 받은 은혜와 감사를 일상 가운데서 믿음으로 계속 이어가길 소망합니다.
박혜진 학생 (고등부 학생회장)
겨울수련회가 끝나고부터 여름수련회를 기대해왔습니다. 겨울수련회보다 기대가 더 커진 마음과 함께 걱정도 더 커진 마음으로 수련회 전 날까지 준비해오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은혜로운 수련회가 되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첫 날에는, 대구대학교에 도착하여 조별로 친해지는 시간과 큐티 특강과 큐티 실습, 저녁에는 은혜가 넘치는 집회를 통해서 가족과, 학교와, 세계를 위해 기도하며 조금 더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에는 함께 간식을 먹으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은 큐티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첫째 날 강의 때 배운대로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기대와 교훈을 주시는가에 대해 생각하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적어갔습니다. 그리고 학생임원들이 준비한 공동체게임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알게되며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에 이단특강과 조별로 CCM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는데, 평소에 찬양을 듣기만 했을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둘째 날 집회 때는 더욱 더 많은 은혜를 받은 것 같습니다. 자신이 쓸모없는 사람인 것처럼 느껴져도 하나님께서는 다 각자의 방향으로 쓰임받게 하신다라는 말씀을 듣고, 기도시간에 하나님 앞에 울부짖으며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찬양팀이 준비한 셀레브레이션 시간에 모두 함께 춤추며 찬양하는 시간을 통해서도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난 뒤 뒷정리를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찬양을 불렀던 시간도 저에겐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촬영했던 뮤직비디오를 다 같이 보고, 조원들과 친구들에게 롤링페이퍼를 써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여름수련회도 끝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슬프기도 했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은혜로운 수련회가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렇게 은혜로운 수련회를 보내게 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일상에서의 예배도 이어가는 고등부 학생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