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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기도회의 문을 여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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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팀 이주은(청년2부)
안녕하세요 금요찬양팀에서 싱어로 섬기고 있는 이주은입니다. 저는 청년부서에서 찬양팀을 섬기며 좋은 동역자를 만나 더 좋은 기회로 올해부터 금요찬양팀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처음 금요찬양팀 지원을 고민했었습니다. 청년부에서도 예배팀을 섬기고 있었지만 음악적으로도 신앙적으로도 많이 부족하였기에 본당에서 예배하는 금요찬양팀이 어렵게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내 곧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 섬기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걱정하는 마음 또한 하나님께서 다 거두시리라 믿으며 금요찬양팀에 지원하였습니다. 이후 금요찬양팀을 섬기며 하나님께서 제 마음 속에 근심, 걱정보다 감사의 마음을 채워주셨습니다.
  먼저 성도님들을 보며 오늘도 이곳에서 찬양하게 하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매번 무대에 서는 것이 저에겐 늘 긴장되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성도님들께서 찬양에 몰입하시는 모습들을 바라보면 저도 같이 찬양에 몰입하게 되고 자연스레 긴장이 풀리곤 합니다. 찬양에 따라 열정적으로 기쁨으로 감격적으로 예배드리는 성도님들을 보며 큰 은혜를 얻습니다. 찬양의 기쁨을 알게 해주신 성도님들과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찬양팀 팀원들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팀원들과 식사 및 교제를 가지고 찬양 연습을 합니다. 연습 전까지도 팀원들은 각 자리에서 고된 일상을 보내고 오십니다. 일상에서 엄청난 힘을 쏟고 오셔서도 무대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보여주시는 팀원들을 바라보며 많은 것들을 배우곤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서로 이어진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지어져 갈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 하나님께서 저에게 금요찬양팀을 허락하셨기에 감사와 은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섬김 가운데 작은 것이라도 감사해하고, 어둠 가운데서도 주님이 인도하시는 빛을 따라 기꺼이 걸어 나가는 주님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더 나아가 금요기도회로 나아오는 모든 상처받은 영혼들이 찬양과 생명의 말씀으로 온전히 회복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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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팀 이혜주(청년2부)
  안녕하세요 금요찬양팀 싱어로 섬기고 있는 이혜주 청년입니다. 비록 금요찬양팀에서 함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함께 예배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저를 세우신 이 찬양의 자리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저는 2년 전, 성대결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이 가시기도 전에 직장에서의 업무와 청년부 수련회 준비가 겹치면서 무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일상 속에서도 찬양으로 힘을 내던 저에게, 콧노래조차 흥얼거릴 수 없는 상황은 생각보다 더 힘들고 우울했습니다. 덜컥, 영영 찬양하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닐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더딘 회복의 시간 속에서 여러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목소리로 찬양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없는 것인가', '찬양이란 무엇인가', 제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제게 담대함과 자유함을 허락하셨습니다.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시146:2)" 내 평생에 내 생을 다해 찬양할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이신지 발견하면서 다양한 모습과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이전보다 더 자유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싱어로 섬길 수 있는 금요찬양팀에서의 섬김이 여러모로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주일학교와 청년부 예배에만 익숙하던 저에게는 더 특별한 은혜로 다가옵니다. 금요기도회에 나아오시는 많은 성도님들을 바라보고 있자면 정말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전교인수련회때는 '돌아서지 않으리'라는 신나는 찬양을 하면서도 눈물이 나서 혼났습니다. 어떠한 시련이 와도 우리는 절대 돌아서지 않겠다는 그 고백이, 혼자서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는 것이 어려울지라도 여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동역자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 더 감격이 되었습니다.
  함께 예배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를 허락하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모든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성도여러분! 앞으로도 저와 저희 금요팀을 위해, 그리고 더 많은 청년들과 다음세대들이 금요기도회에 나아올 수 있게 중보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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