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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주관자,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3년 여름 임신을 확인한 때부터 24년 가을 유아세례까지를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난임으로 임신이 쉽지 않았습니다. 임신사실을 확인하러 간 진료실에서는 정상임신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안타깝지만 희망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잘 자리 잡은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기적이 존재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임신 20주차 쯤, 고위험 산모로 분류되어 긴 입원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뱃속 아이를 지키려면 수술이 필요했습니다. 수술 부작용으로 아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컸습니다. 수술실로 가는 곳에서 벽에 붙어있던 성경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말씀을 붙잡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수술 직전, 담당의로부터 아이를 잃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지만 전혀 두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담대히 생명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수술대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수술은 잘 끝났고 그 후에도 2-3달동안 입•퇴원 생활이 반복되었습니다. 힘든 병원 생활을 잘 견뎌냈고 예정일보다 한 달 빠른 4월에 은우를 건강하게 만났습니다. 
  은우는 남들보다 조금 이르고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지금은 한 덩치하는 장군감이 되었습니다. 은우와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은 과연 생명의 주인이시구나 하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유아세례는 부모의 신앙으로 받았지만, 앞으로 은우가 스스로 신앙을 고백하는 귀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라며 믿음의 본을 보이는 신앙의 선배로서 부모의 길을 잘 걷고자 다짐합니다.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의 삶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글을 이만 마칩니다. 
-김은우-
 

“시온의 앞길에 시온의 대로가”
  사랑하는 시온이를 저희 가정에 보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작년 가을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태명을 가을이라 지었습니다. 분만 당시 12시간 동안 진통을 했고, 결국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서야 시온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출산의 과정은 고통스러웠으나 시온이가 건강하게 태어나게 된 것이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출생신고를 하고 가족관계증명서에 ‘오시온’ 이름 석자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참 많이 뭉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온이를 키우며 산후풍으로 몸이 많이 아팠고, 설상가상으로 산후우울증도 같이 와서 여러모로 쉽지 않은 시간들이 있었지만 남편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잘 견딜 수 있었습니다. 어느덧 시온이는 건강하게 자라서 100일이 되었고, 이번에 유아세례를 받게 되어 너무나 기뻤습니다. 
  임신부터 출산하고 지금 이 순간까지 시온이와 저희 부부, 가정을 지켜주시고 함께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시온이를 통해 더욱 더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기도하게 됩니다. 100일을 맞아 오랜만에 교회에 왔을때 시온이에게 예쁘다고 칭찬해주시고 반겨주시고 유아세례 받은 것 축하한다 해주신 많은 성도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가 부모로써 책임감을 느끼고 바른 신앙의 모범을 보여서 시온이가 믿음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랑으로 양육하겠습니다. 
-오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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