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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사랑으로 연합한 2324 예친 <믿음3교구 2324 순장 김지영g  집사>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아름다운 동역을 허락하신 주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2324 예친 순장을 맡고 있는 김지영g 집사입니다. 

  내일교회에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를 되새기며 감사와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함을 어떻게 나누고, 흘려보낼 수 있을지 기도하며 지낼 때 저에게 테크노폴리스 지역 예친의 첫 순장직을 맡겨 주셨습니다. (저희 예친은 특성상 한 번 들어오면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지 않는 한, 거의 변동 없이 오랫동안 함께하고 있습니다.)

  순장직을 맡기 시작한 첫 해, 저는 내일교회에서 받았던 큰 은혜를 열심히 나누고 싶었기에, 목사님의 주일설교를 전하며 예친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1년 동안 저희 예친은 마음의 문이 좀처럼 열리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말씀을 전하는 열정은 있었지만, 예수님의 온전한 사랑을 담아내지 못한 채 입술로만 사랑을 말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고, 저는 깊은 회개와 기도를 드리며 제 잘못을 고백했습니다. 창피하고 부끄러웠지만, 예친원들에게 제 마음속 못난 부분을 솔직히 고백하며, 저희가 맡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 없이 섬긴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때, 예친원들은 그런 저를 더 큰 사랑으로 안아주었고, 그 사랑 속에서 저희 예친은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우리는 더욱 가까워졌고, 진정한 사랑으로 하나 되는 예친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 저희 예친은 함께 성경을 통독하며 서로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 된 저희 공동체는 이제, 올해 한 달에 한 번씩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는 계획을 세우며 다시 한 걸음 나아가려 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고린도전서 13:1) 이 말씀이 저를 살렸고, 저희 예친 모두를 살리게 해주었습니다. 그 사랑이 저희를 하나로 묶어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사랑으로 연합한 저희 예친을 소개드립니다.

  바쁜 삶 속에서도 두 아이를 키우며 2년 동안 바나바처럼 순종하며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는 김현미 집사님, 먼 곳에서도 말씀을 사랑하며 순장의 말에 순종하며 묵묵히 그 자리를 섬기시는 김근애 집사님, 언제나 차로 어디든 섬겨주시는 따뜻한 마음의 장원암 집사님, 예친에 새로 들어왔지만 누구보다 깊이 들어와 밝은 웃음으로 힘을 주시는 염정선 집사님.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입니다. 서로 모습은 달라도, 예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 격려하는 2025년을 시작하는 저희 예친. 우리는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갑니다.

  예수님 그 십자가만 저희 예친 밝혀 주심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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