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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야기

 


 


"온유야 엉덩이로 이름쓰기 할까?"

아빠가 요즘 바빠서 온유와 통 놀아주지를 못했습니다.
지루한 표정으로 소파에 누워있는 온유와
잠깐이라도 같이 놀아주려고 불렀습니다.

"엉덩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온유가 벌떡 일어났습니다.

"자, 아빠랑 엉덩이로 이름쓰자.
이온유의 이~ "

엉덩이로 이름을 쓰려 하는데 온유가 손가락으로 엉덩이를 꾹꾹 누릅니다.

"온유야 지금 뭐해?"

"나?
지금 엉덩이에 이름 쓰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