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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야기

 


 



내일 호주로 떠납니다.
사실 약 6년 전부터 요청이 있었습니다.
차라리 인도나 아프리카, 중동이라면 쉽게 움직였을지도 모르겠지만,
휴양지라는 이미지 때문에 내 년 계속 거절했습니다.
그러다 북한 사역하시는 호주 사역자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런 이미지 때문에 얼마나 많은 현지 사역자들이
힘들어 하는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런 저런 내 마음의 기준 까지도 회개해야 할 것 투성입니다.

호주에 도착하고 며칠 뒤에,
내륙 원주민 선교를 위한 여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의 나머지 일정이 어찌 될 지 아무 것도 알지 못하지만
아버지의 계획 가운데 있기를 기도합니다.
허락하신 쉼까지 포함해서,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려 합니다.
거처가 마련되면 그 곳에서도 소식을 나누도록 할게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