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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야기



"작가님이기억하실지모르겠지만
몇년전 인도공항에서 기도해주셨던 *** 이에요^^
길게 전하긴 어렵지만
덕분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놀랍도록 회복되어
이전과는 많이 다른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캘린더 주문 메일을 정리하던 아내가
내게 전달해준 메일을 읽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내가 있는 곳이 어디건
그 곳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인도에 촬영을 갔을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도 내가 기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기도했고, 또 찾았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다가 공항에서 두 명에게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명은 방언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셀 수 없을만큼의 많은 신들을 섬긴다는 인도.
후미진 공항의 한 쪽 구석에서도 주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그 후, 솔직히 나는 기도하고 난 후의 일은 다 잊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정말 우연하게 그 때의 일과 결과들을
뜻밖의 방식으로 조금이나마 듣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우리가 다 열매를 알 수는 없지만,
우리의 인지(認知)와 상관없이 주님은 날마다 성실하게 일하고 계십니다.